필름 카메라의 디지털화
이전에 필름 카메라에 디지털 백을 장착하여 포커싱 스크린에 빛의 이미지를 투영해 디지털화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35mm 필름 카메라 형태 그대로 디지털화를 시도한 프로젝트는 "I'm Back Film"이 처음일 것입니다.
35mm 필름 카트리지를 모방한 센서
"I'm Back Film"의 핵심은 원통형 필름 용기(카트리지)에서 뻗어 나온 빨간 기판과 센서입니다. 이를 필름 카메라에 장착하여 필름 대신 사용합니다. 기판과 센서는 좌우로 이동할 수 있어, 카메라마다 다른 렌즈와 필름 위치를 최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천만 화소의 소니 마이크로포서드 센서 "IMX269"를 채택했습니다.
앱과 연동하여 간편하게 현상(다운로드)
"I'm Back Film" 앱에 연결하면 촬영한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은 iOS 및 Android를 지원합니다. 또한, ISO 감도는 100에서 6400까지 조정 가능하며, 모노크롬, KodakChrome, Fujifilm 등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필름을 시뮬레이션합니다.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최소 후원 금액은 639 스위스 프랑(약 107,000엔)부터입니다. 기존의 디지털 백이 재고가 적고, 저렴해도 수십만 엔의 가격임을 고려하면 적절한 가격 설정입니다. 실제 필름 카메라의 외관을 즐기면서 장기적인 촬영 비용을 줄이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특별한 가젯이 될 것입니다.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지 아날로그 촬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