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photo by mar00ram
사진을 사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말하는, 카메라와 그 이야기. '애정하는 카메라'라는 존재에는 각자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반영됩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SONY DSC-RX100M2〉를 애용하는 mar00ram이 등장합니다.
일상 속 우연한 만남이나 거리의 풍경을 가볍게 촬영하는 mar00ram이 말하는, 〈SONY DSC-RX100M2〉가 가능하게 한 일상 속 숨겨진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는 촬영 방법. 창의적인 표현을 지원하고, 일상 속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며, 생활에 색채를 더하는 서브 카메라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SONY DSC-RX100M2〉 기본 정보
유효 약 2020만 화소의 1.0형 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하여, 고감도·저노이즈의 아름다운 묘사를 실현하고 있으며, F1.8의 대구경 ZEISS 렌즈를 채용하여 배경 흐림을 살린 촬영이 가능합니다. 틸트식 LCD 모니터로 자유로운 앵글 촬영에 대응하며, 컴팩트하면서도 고화질을 추구하는 여행이나 스냅 촬영에 최적입니다.
뜨거운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제가 소개할 것은 10년 이상 전에 출시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인 SONY의 RX100 M2입니다. 최근 트렌드에서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가 뜨겁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SONY의 RX100 시리즈도 초대 출시 이후 13년이 지나, 현재의 7세대는 컴팩트 카메라임에도 미러리스 기기에 필적하는 기능과 화질을 갖춘 하이 스펙의 고급 카메라가 되었습니다. 다른 회사에도 새롭고 매력적인 카메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형 모델을 계속 사용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볍게 찍고 싶은 욕구
옛날부터 무엇이든 찍어왔지만, 일상 속에 있는 광경, 우연한 만남을 부담 없이 가볍게 찍고 싶은 욕구가 항상 있었고, 그를 위한 서브 카메라로 2013년에 구매했습니다.
2020만 화소로 1.0형 센서는 풀프레임이나 APS-C 사이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필요 충분한 해상도를 가지고, 샤프한 화질의 28mm~100mm 바리오 조너는 거리에서 스냅 촬영하기에 충분한 화각으로, 이 한 대를 가방에 넣어두면 언제든지 스냅 촬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300g을 넘지 않는 무게는 항상 가지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겨울 아우터라면 주머니에도 들어갑니다.
마음에 드는 기능
LCD 모니터는 틸트 기구가 있어서 허리 높이에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상점가 등에서 촬영할 때, 가게 앞의 상품이나 간판의 높이에서 구도를 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시선이 보여주는 세계
아이의 시선이라는 것은, 평소 보는 것과는 다른 세계를 보여주고, 깨닫게 해주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른의 크기와 교토역의 지붕 높이를 아이의 시선으로 보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의 산책을 팬더의 높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이러한 로우 앵글에서의 촬영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매력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동반자 같은 카메라
출시 당시부터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로서 매우 완성도가 높고, 화질, 조작성 모두 지금도 색이 바래지 않는 존재는 10년 이상 사용해온 저에게 아직도 놓을 수 없는 동반자가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