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난 후 찍고 싶은 7월의 베스트 피사체 5선 | Focus #239

여름 축제는 일본 여름을 상징하는 이벤트입니다. 신사, 포장마차,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 등 다채롭고 활기찬 광경이 펼쳐집니다. 낮의 활기찬 풍경도 멋지지만, 밤의 등불에 비친 축제의 분위기도 더욱 매력적입니다. 낮에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흔들림 없이 찍기 위해 셔터 속도를 빠르게 설정하고, 야경을 아름답게 담기 위해 ISO 감도를 너무 높이지 않고 조리개를 열어 촬영합니다.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대회는 촬영자의 실력이 시험되는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카메라를 안정시키기 위해 삼각대를 사용하고, 불꽃의 흔들림을 방지하세요. 셔터 속도를 길게 설정하여 15초 정도의 장시간 노출로 불꽃의 궤적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러 불꽃이 올라가는 타이밍을 노리면 더욱 화려한 한 장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름 하면 바다. 해변이나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반짝이는 파도, 석양에 물든 바다 등 다양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낮의 밝은 빛 아래에서는 역광을 이용하여 실루엣 사진을 찍으면 드라마틱한 결과물이 됩니다. 해질녘에는 골든 아워의 부드러운 빛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보세요.

여름의 꽃, 해바라기를 촬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펼쳐진 해바라기 밭은 장관이며, 태양을 향해 활짝 핀 모습은 보는 이에게 활력을 줍니다. 밭 전체를 담을 때는 광각 렌즈를 사용하여 해바라기 밭의 웅장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한 송이에 포커스를 맞추고 배경을 흐리게 하여 주인공으로 돋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면에 가까운 위치에서 찍으면 하늘과 해바라기의 대비가 아름다운 사진이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즐기는 수박 깨기도 여름의 즐거운 이벤트입니다. 액션 샷을 노린다면 연사 모드를 사용하여 수박이 깨지는 순간이나 그 후의 반응을 포착해보세요. 잘린 수박의 선명한 빨간색을 강조하기 위해 노출을 조정하여 촬영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름의 순간을 사진에 남기고 소중한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여름의 추억이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사진을 통해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여름의 한때를 보내세요. 여러분의 카메라에 담긴 여름의 순간들이 마음에 남는 특별한 기억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