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ogo | 꼭 한번 여행해보고 싶은 촬영 스팟 | Focus #112

지난번에는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히로시마'를 소개한 본 시리즈. 이번에는 서쪽의 항구 도시로도 알려진 '고베'를 중심으로 '효고'를 소개합니다.

고베에는 역사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골목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 안을 산책하며 카메라를 들면 마치 타임슬립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돌길과 레트로한 창문이 만들어내는, 노스탤지어와 정서가 넘치는 풍경에 빠져보세요.

메이지 시대 이후 '외국인 거류지'로 번성했던 고베에는 당시의 서양식 건축물과 광장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들로는 차이나타운과 기타노 이진칸 등이 있으며 촬영 스팟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거리 모퉁이에 걸린 이국적인 랜턴과 모던 레트로한 극장이나 바 등, 사진에 담고 싶은 장면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고베항과 아와지섬을 잇는 '고베 대교'에서는 바다와 기술이 조화를 이룬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저녁이나 밤에는 태양의 빛이나 조명으로 아름답게 물들여집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항구의 풍경과 가까이 지나가는 배의 모습. 석양이 다리와 함께 수면에 비치는 모습도 절경이라 부르기에 충분한 광경입니다.

아름다운 외관과 견고한 구조로 '백로성'이라고도 불리는 '히메지성'. 국보로 지정된 일본 최고의 성입니다. 하얀 외관과 정교한 구조는 많은 관광객과 크리에이터를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벚꽃 시즌이나 단풍철에 방문하면, 새하얀 히메지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멋진 조화를 이루어 압도적인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 중심가에서 벗어나면 산과 숲, 식물원 등 자연이 풍부한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마야산이나 롯코산에서는 고베의 거리와 해안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이 피는 이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식물의 다양성을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일본해와 세토 내해에 면한 효고에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해안선이 펼쳐져 있습니다. 항구 도시에서의 산책이나 물가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시간은 촬영에 있어 최고의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파도나 수면에 비치는 태양의 빛 등, 바다의 매력을 충분히 살려 작품 제작에 도전해보세요.

효고현 남쪽에 위치한 아와지섬은 풍부한 자연과 수많은 관광 스팟으로 인기 있는 섬입니다. 특히 아와지 월드 파크와 아와지 유메부타이 등의 테마파크는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놓칠 수 없는 스팟입니다.

해안이나 전망대에서의 전망이 훌륭하니, 아와지섬의 자연을 사진으로 마음껏 즐겨보세요.

기억은 영상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풍경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장치가 되어 우리의 작품에 풍요로움을 더해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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