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 you가 말하다 | 생각한 그대로의 색감을 만들어주는 새로운 파트너 | Canon EOS R5 mark Ⅱ | Knowledge #229

캐논의 최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 Mark II〉는 유효 화소 수 약 4,500만 화소의 신개발 CMOS 센서와 영상 엔진 'DIGIC X'를 탑재하여 고해상도와 고속 처리를 양립합니다. 듀얼 픽셀 CMOS AF II로 피사체의 눈이나 얼굴, 더 나아가 동물이나 차량까지 정확히 감지하고 추적합니다. 또한, 최대 8.0단의 바디 내 손떨림 보정 기능과 진화된 AI 구동의 피사체 인식 AF가 탑재되어 더욱 고정밀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전에 〈EOS R6〉를 메인 카메라로 사용했지만, 고화소와 피사체 추적 성능에 매력을 느껴 〈EOS R5 Mark II〉를 손에 넣었습니다.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제품 발표 시부터 꼭 갖고 싶다고 생각했던 카메라였습니다.

전원 스위치의 위치는 다르지만, 조작성에 저항은 없고, 적절한 크기와 무게가 손에 잘 맞습니다. 실제로 렌즈와 함께 휴대할 때는 더 컴팩트한 바디라면 편하겠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그래도 큰 배낭에 장비를 채워 넣고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신칸센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좋아해 촬영합니다. 〈EOS R5 Mark II〉의 피사체 추적 성능은 매우 높아, 동체 촬영에서도 초점을 확실히 맞춰주어 큰 도움이 됩니다. 고화소 센서 덕분에, 생각한 그대로의 색감을 표현할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EOS R5 Mark II〉에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카메라 내 업스케일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촬영한 JPEG나 HEIF 이미지의 세로와 가로 화소 수를 2배, 전체 화소 수를 4배로 변환하여 약 1억 6,7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트리밍 후의 화질 저하를 방지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500mm 렌즈로도 피사체에 충분히 접근할 수 없는 경우, 업스케일링 기능을 사용해 해상도를 높임으로써 화질을 유지하면서 트리밍이 가능합니다. 트리밍은 사도라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꼭 필요한 화각에 도달하지 못할 때는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최근, 벚꽃으로 유명한 나라현 요시노의 하나야구라 전망대에서 야경을 촬영했습니다. 밤이 되면, 멀리 오사카의 야경이 떠오릅니다. 어느 부분이 보이는지 궁금하여 업스케일링 기능을 사용해 확대해 본 결과, 오사카성이나 아베노하루카스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는 200mm 렌즈만 가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멀리 있는 경치를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었던 것에 놀랐습니다.

아직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기능이 많지만, 〈EOS R5 Mark II〉는 저에게 더 나은 발전을 목표로 하는 명기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카메라와 함께 많은 순간을 포착하고 표현의 폭을 넓혀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