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ubasa Mfg가 말하는 | 찾지 않는 것 | PENTAX K-1 Mark II | Knowledge #190

유효 약 3,640만 화소의 35mm 풀사이즈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액셀러레이터 유닛과 PRIME IV 이미지 처리 엔진의 조합으로 최고 ISO 819200의 고감도 촬영을 실현합니다.

또한, Pixel Shift Resolution System II를 탑재하여 핸드헬드 촬영에서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5축 손떨림 보정 기구 'SR II'로 다양한 장면에서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밝고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광학 뷰파인더와 플렉시블 틸트식 LCD 모니터 등 촬영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도시 풍경을 촬영할 때, '오늘은 이것을 찍으러 가자'거나 '저 장면을 찍자'라는 목적, 목표는 가지지 않으려 합니다. 출발 직전에, 향할 지역을 대략적으로 정하는 정도입니다. 마음 가는 대로 걸으며,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광경에 셔터를 누릅니다.

눈을 반짝이며 특별한 것을 찾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도시 풍경 촬영 중 어떤 방법으로 피사체와 만나는지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매일 빠짐없이 도시를 걸으며 촬영합니다. 보통은 대략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길게는 3시간 정도입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괜찮은 느낌'이라고 생각되는 것과 만날 수 있습니다. 지극히 단순하지만 '수많은 시도 중 하나가 성공한다'의 원리로 작품이 만들어집니다.

두리번거리며 피사체를 찾는 것은 중요하지만, '좋은 장면을 찾아야겠다'고 기합을 넣으면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조급해집니다. 조급하면 시야가 좁아져서 좋은 장면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평범하게 걸으며, 거리의 모습을 조감하고 들어오는 정보를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마음을 중립으로 두면, 작은 변화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도시 풍경 속에서 '인간'은 좋은 모티프가 되어줍니다. 걷는 속도나 얼굴 표정, 시선의 방향, 복장 등을 관찰하고, 다음 행동을 예상하여 카메라를 준비해봅니다. 기대한 대로의 구도로 도시 풍경의 모티프가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거리에서의 셔터 찬스는 자신이 컨트롤할 수 없는 것도 많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준비로는, 바로 준비할 수 있도록 카메라 그립을 잡고 있는 것, 카메라를 슬립 상태로 두지 않는 것, 현재 있는 장소에 맞춰 항상 노출(조리개와 셔터 속도)을 변경해 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