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zucu 주최 'Your Signature Bokeh' 수상 발표 | Challenge #146

'Your Signature Bokeh'는 cizucu가 주최하는,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응모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과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bokeh'라는 영어 단어를 알고 계신가요?

이 단어는 렌즈의 초점 범위 밖의 흐릿한 영역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의도적으로 활용하는 표현 기법으로, 여러분도 잘 아시는 '보케'입니다. '보케'는 세계 공통 언어로 'bokeh'라고 하며, 여러 설이 있지만, 1990년대에 서양의 카메라 잡지에서 처음으로 'bokeh'가 렌즈의 보케 정도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bokeh'는 사진 용어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일본인이 렌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 정취를 일찍이 알아차린 '보케'에 대해 여러분과 탐구했습니다.

그럼, 응모작과 수상작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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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폐점한
오픈 당시의 백화점에서의 한 장면

cizucu 편집부
수많은 응모 사진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이 사진이었습니다. 스냅에 해당하는 사진이라고 생각되는데, 즉각적으로 메인 모티프를 찾아내고 번화가의 빛을 잘 활용하여, 일상의 훈련에서 비롯된 순간적 발상력으로 패셔너블한 보케로 승화시킨 것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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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n EOS 6D Mark II

cizucu 편집부
보케와 구도로 인해 그 한 장면이 촬영된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아마도 배를 찍으려 할 때, 천진난만한 아이가 들어왔을지도 모릅니다. 보케 효과가 가진 이야기성을 느낄 수 있는 한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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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ness and Movement]

📸 NIKON D7000

cizucu 편집부
이것은 셔터 속도와 초점의 보케 효과를 활용하여 승려의 자태에 초점을 맞춘, 매우 작가적이고 연출적인 묘를 느낀 한 장입니다. 현대 사회에 사는 승려의 모습이 촬영자의 시선과 교차하여 확실한 윤곽을 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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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의 구슬 보케

📷 SONY ILCE-7RM5

cizucu 편집부
다이나믹한 보케의 이 한 장에 매료되었습니다. 이 한 장을 찍기 위해 끈질긴 로케이션 헌팅과 셔터를 여러 번 눌렀을 집념 같은 것을 느끼고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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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더운 여름날... 누구나 무언가 기억에 남는 것이 있을까요?

📷 Nikon D750

cizucu 편집부
물론 객관적으로 보아 선택했지만, 노스탤지어와 몽환적인 이 시선, 저는 정말로 좋아합니다. 역시 핀을 앞에 두고 있는 것이 이 사진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모티프의 배치, 하이라이트의 구성, 모노크롬, 어느 것 하나 빠져도 이 한 장의 강도는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떠셨나요.
'보케'라는 하나의 기법이 얼마나 사진과 관계하고 표현에 깊이를 더하는지를 알 수 있는 콘테스트가 되었습니다. 많은 응모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콘테스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