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photo by Siili
How are you doing?
『How are you doing ?』는 cizucu가 주최하는,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응모작 중에서 우수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과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cizucu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달력상으로는 여름도 막바지를 맞이하고 있지만, 아직 가을의 기운은 멀고 강한 햇살이 더욱 몸에 와 닿는 날들이네요.
이번 테마는 '친한 사람을 생각한 편지'입니다. 여러분은 편지를 쓰고 계신가요?
최근에는 SNS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확산되면서, 편지는 시간이 걸리고 번거롭다고, 생활에 불필요한 존재로 취급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생각하며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쏟는 그 과정 자체가 가장 중요하고,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cizucu 나름의 접근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사진으로 표현해보지 않겠습니까? 자신의 근황 보고 같은 사진도 좋고, 반대로 감정적인 사진도 좋고, 타임캡슐처럼 회고할 수 있는 사진도 좋습니다.
조금 어려운 테마일지도 모르지만, 영감 작품도 꼭 참고해 보세요. 이를 계기로 누군가를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것에 마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izucu 드림.
영감

Photo by Siili
Siili
북유럽-봄 산책을 즐기는 아이
cizucu 편집부
풍부한 초목과 뛰어노는 아이를 담은 이 한 장은 당시 촬영자의 마음을 비추고 있는 듯하여,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Photo by mumei ksm
mumei ksm
📷 Canon Canon EOS 6D Mark II
cizucu 편집부
이 소녀와 촬영자가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없지만, 사진 속 소녀의 표정을 보면 이 두 사람의 거리감이 특별한 것을 느낍니다. 또한 거리감으로부터 이 촬영자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분이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Photo by しろくてしろい
しろくてしろい
cizucu 편집부
이것도 역시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한 장입니다. 반대로, 피사체가 사람이 아닌 햇볕을 받은 식물이라는 점에서 촬영자의 식물에 대한 성의와 온정 같은 것이 전해집니다.

Photo by Rui
Rui
빨래
📷 FUJIFILM SP-3000
cizucu 편집부
화창한 햇빛과 그에 비친 여성의 머리카락, 빨래, 그리고 베란다. 베란다는 제한된 관계의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개인 공간일 것입니다. 그곳에서 찍힌 이 무심한 일상의 단편 같은 한 장은 촬영자의 생활의 기운을 풍기고 있습니다.

Photo by eriko
eriko
봄밤의 바다
cizucu 편집부
정말로 심상 풍경이라고 해도 좋을, 계속 바라보고 싶은 한 장입니다. 고민할 때 보는 꿈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결심을 한 굳은 의지가 있는 풍경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촬영자는 무엇을 느끼고 이 시간의 바다에 시선을 돌렸을까요?
콘테스트 정보
【개최 기간】
2024년 10월 5일(토) ~ 2024년 11월 4일(월)
【수상 발표】
2024년 11월 25일(월)
【리워드】
5000엔 상당의 크레딧을 cizucu 계정에 부여
【응모 방법】
・콘테스트 『How are you doing?』을 선택
・'응모 규약에 동의하고 제출'을 탭
・제출 내용을 선택하여 작품을 응모
【심사 기준】
(1) 테마성: 기재된 미션에 부합하는가.
(2) 주제성: 그 사진에서 무엇을 주장하고자 하는지, 촬영자의 의도가 전달되는가.
(3) 표현성: 시점, 구도, 균형, 초점, 색 등의 표현력이 있는가.
(4) 순간성: 촬영 대상의 셔터 찬스, 타이밍을 포착했는가.
(5) 독창성: 촬영 장소, 피사체 등에 독자적인 노력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