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image by Amo
여름의 강한 햇살은 모노크롬 사진을 촬영할 때 더 강한 대비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름 햇살을 활용하여 대비가 뚜렷한 모노크롬 사진을 찍는 팁을 소개합니다.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활용하기
여름 햇살은 광량이 강해 음영을 뚜렷하게 표현합니다. 이 특성을 살려 피사체의 윤곽을 강조해 보세요. 건물의 그림자나 나무 사이로 비치는 빛을 활용하면 매력적인 실루엣이나 패턴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오후의 비스듬히 비치는 빛을 사용하면 피사체에 긴 그림자를 드리워 입체감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Image by m*style
촬영 시간과 각도에 신경 쓰기
햇살은 시간대에 따라 그 표정이 달라집니다. 오전이나 저녁의 부드러운 빛이 아닌, 정오의 강한 빛을 노리면 더 임팩트 있는 모노크롬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촬영 각도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높은 각도에서의 빛을 활용하면 피사체의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역광이나 사이드라이트를 시도해 보면 독특한 음영이 생깁니다.

Image by the Oji brown
대비를 강조하는 편집
촬영 후 편집도 중요합니다. 모노크롬 사진은 편집으로 극적으로 인상이 변합니다. 대비를 강조하고 흑백의 명암을 조절하여 사진이 더 돋보이게 만듭니다. 노출을 조정하여 하이라이트와 그림자의 균형을 맞추면 더 프로페셔널한 결과물이 됩니다.

Image by h. seico
피사체 선택의 포인트
모노크롬 사진에서는 색의 정보가 없어지기 때문에 형태와 질감이 중요해집니다. 예를 들어, 오래된 건물이나 자연 풍경, 인물의 초상화 등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지는 피사체를 선택하세요. 질감이 뚜렷한 피사체는 모노크롬 사진에서 특히 아름답게 표현됩니다.

Image by Jang Kumi
어떠셨나요?
여름의 대비가 두드러져 피사체의 디테일과 질감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모노크롬 사진은 색의 정보가 없는 만큼 빛과 그림자, 형태와 질감에 집중됩니다. 평소와 다른 시각에서 모노크롬의 세계에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