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image by dede dos
디지털 카메라의 힘으로 확실하게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현대에, 필름 카메라의 불확실성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그런 필름 카메라의 매력에 추가적인 에센스를 더하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필름에 새로운 빛을 더하다
이번에는 카메라의 뒷면을 살짝 열어 의도적으로 빛을 비추는 감광 사진에 대해 소개합니다. 그러나 이 기술에는 정해진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도전할 경우, 각자 책임을 가지고 충분히 주의해 주세요. 상당히 위험한 점도 많기 때문에, 새로운 표현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특별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실수’에서 태어나는 미학
감광 사진의 가능성을 깨달은 것은 필름 조작에 익숙하지 않았던 때의 일입니다.
감광 사진은 기본적으로 ‘실패작’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필름에 의도적으로 빛을 쬐면 예측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생긴다고도 합니다. 도전해 보고 싶은 분에게는 비교적 감도가 낮은 이나 등의 필름으로 시도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Image by dede dos
몇 밀리미터 단위의 틈새로 빛을 받아들이다
감광 사진 촬영에서는 아주 잠깐만 빛을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뒷면을 밀리미터 단위로 열면 사진에 신비로운 효과가 더해져, 일반적인 촬영으로는 얻을 수 없는 깊이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실수로 뒷면을 한 번에 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순간적으로 필름이 감광되어 단순한 ‘실패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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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는 표현으로의 초대
적합한 촬영 장면으로는 비 오는 날의 수국이나 안개 속의 초상화, 안개가 자욱한 아침의 초상화 등이 있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날카롭게 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감광으로 인해 생기는 반투명한 실루엣이 보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입니다.
Image by dede dos
필름 카메라의 감광 사진은 예측할 수 없는 요소가 매력 중 하나입니다. 완벽한 제어에서 손을 떼고, 순간의 빛과 그림자 사이에 펼쳐지는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은 창의성을 자극합니다.
그러나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감광 표현은 상당히 위험한 점도 많으니, 소중한 추억을 담고 있는 필름 롤로 시도하지 마세요. 실패를 전제로 촬영하면 예상치 못한 대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