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크리에이터의 감성과 사고를 깊이 탐구하는 'ISSUE'. 새로운 영감의 시작점으로. 'ISSUE #28'에서는 cizucu 주최의 사진 콘테스트 'Tender Glances'의 공식 큐레이터이자, 푸른 이야기를 전하는 해변 마을의 사진작가 Rui를 소개합니다.

Image by Rui
Rui는 2020년부터 몇 년 동안 미츠야 사이다와 SNS 사진 콘테스트에서 수상,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지역 미디어의 취재 촬영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사진작가로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셔터를 누르는 것이 그 순간의 보이지 않는 공기감, 나아가 감정까지 기록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의 빛을 발견하다
"카메라를 처음 접하고 나서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 빛나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하는 Rui. 그녀는 카메라를 통해 일상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행복을 발견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Image by Rui
아침의 맑음이 가져다주는 상쾌한 기분.
저녁노을이 하늘에 그리는 순간의 예술.
길가의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환상적인 풍경.
말로 표현하기는 간단하지만, 말로는 놓치기 쉬운 아름다움을 사진은 확실히 담아냅니다.

Image by Rui
그래서 Rui는 "그 순간의 공기와 온도, 나아가 감정까지 포착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목표는 사진을 볼 때마다 촬영 당시의 감정이 되살아나는 사진. 마음이 움직인 순간, 솔직하게 셔터를 누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피사체에서 느낀 감정을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렌즈 너머로 공유하고 싶은 일상
"매일의 풍경에 안테나를 세우고 시야를 전환하면 숨겨진 세계가 보이기 시작한다" Rui는 사진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를 포착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녀의 렌즈 너머로 우리와 공유하고 싶어하는 일상은 무엇일까요.
그녀의 사진을 볼 때, 그 풍요로움을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을 느끼며 사진을 감상하고 싶습니다.

Image by Rui
"부드러운 시선"을 담아내는 한 장
"부드러운 시선"으로 세상을 보면, 평소에는 눈치채지 못했던 아름다움이 두드러지기 시작하고, 평범한 풍경이나 사람의 표정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Image by Rui
"부드러운 시선"을 통해, 지나치기 쉬운 아름다움이 떠오르고, 평범해 보이는 순간에 깊은 감동을 더할 수 있습니다. 그런 한 장에는 작가 자신의 마음이 비춰져, 그들이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가치를 발견하며, 어떻게 세상과 대화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각각의 사진이 전하는 이야기. 그 안에 담긴 사랑과 부드러움을 느끼며, Rui는 더욱 깊이, 콘테스트 참가자의 "부드러운 감정을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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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image by R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