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을 때, 행복을 느끼지 않으신가요?
무언가가 형태로 남는 기쁨, 한 장의 사진을 계기로 시작되는 추억 이야기. 사진은 우리의 행복감을 높이는 도구이며, 그 이유는 다양합니다. 사실 사진을 통해 행복해진다는, 소위 사진 행복론은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사회과학적 실험으로도 증명된 신뢰성 높은 내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사진이 사람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관련 연구를 소개합니다.
사진이 주는 긍정적인 감정에 대한 검증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의 Yu Chen 씨 등의 연구 그룹이 수행한 실험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촬영이 사람들의 긍정적인 감정(긍정적 정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피험자 41명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매일 1장씩 4주 동안 3가지 다른 촬영 테마에 맞춰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래가 그 3가지 테마입니다.
- 자신의 웃는 얼굴을 찍는 셀피
-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무언가를 찍기
- 타인을 행복하게 할 것 같은 무언가를 찍기
셀피를 찍는 것으로 행복해지다
셀피를 찍는 행위는 자기 수용과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웃는 얼굴을 촬영함으로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러운 웃음이 늘어나고 자기 긍정감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셀피는 현대의 자기 표현의 한 형태입니다. 자신의 사진을 찍음으로써 우리는 자신을 재발견하고 자신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상의 변화를 기록함으로써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자기 긍정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셀피의 의미에 대해 고찰한 아래의 기사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기억을 미화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만든다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촬영하는 것은 일상의 작은 행복을 깨닫게 합니다. 이 촬영 테마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일상에서 행복의 원천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순간의 기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Image by yuya4four
예를 들어, 가족이나 친구와의 행복한 시간, 여행의 멋진 풍경 등을 사진으로 남김으로써 그 순간의 기쁨을 여러 번 맛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진은 아름다운 추억의 상징이 되어 긍정적인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웃음이 가득한 사진을 많이 남기면 관계가 풍부해진다
타인을 행복하게 할 것 같은 것을 촬영하는 것은 인간관계 개선에 기여합니다. 타인에게 사진을 전송하는 것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웃음은 행복감을 증폭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웃음이 가득한 사진을 많이 찍음으로써 우리는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웃음이 가득한 사진을 보는 것으로 그 순간의 행복을 떠올리고 일상 생활에서의 작은 행복도 깨닫게 됩니다.
Image by fujikko
이 연구에서 사진 촬영이 우리의 심리적 행복감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사진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행복을 재인식하게 하는 매체로 작용합니다. 사진이 쉽게 찍힐 수 있게 되면서 사진이 없던 시대보다 작은 감정의 변화에도 주목하고 행복감을 더 쉽게 느낄 수 있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cover image by usubafil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