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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me..가 말하다 | 언제나 그가 내 곁에 있어 | Nikon Z5 | Knowledge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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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photo by me..

사진을 사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이야기하는, 카메라와 그 스토리. '애정하는 카메라'라는 존재에는 각자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비춰집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Nikon Z5〉를 애용하는 me..님이 등장합니다.

거리의 무심한 순간을 포착하는 스냅 촬영을 사랑하고, 표현의 폭을 넓히기 위해 트리밍을 활용하는 me..님이 말하는, 〈Nikon Z5〉가 가져다주는 자유로운 사진 표현의 매력. 고화소에 의존하지 않고, 구도를 갈고 닦는 촬영 스타일과 항상 훌륭한 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사진과의 대면 방식을 탐구합니다.

〈Nikon Z5〉 기본 정보

유효 화소수 2432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여 고화질을 실현. EXPEED 6 엔진으로 고감도 촬영도 선명하게 표현합니다. 273점 하이브리드 AF로 정확한 초점 맞춤이 가능하며, 5축 손떨림 보정을 내장하여 손으로 들고 찍어도 안정적입니다. 입문자용이지만 프로 수준의 묘사력을 자랑하며, 풍경·인물 사진에 최적입니다.

촬영 스타일

저의 촬영 스타일은 스냅이 중심이며 연사는 몇 장 정도, 풍경이나 자연계, 탈것 등도 거의 찍지 않습니다.
밤의 스냅에서도 ISO는 3200 정도면 거의 불편함 없이 찍을 수 있습니다. 고화소는 스냅에는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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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e..

그 점에서도 저에게는 〈Z5〉의 성능 이상은 필요 없으며,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화소 수는 상위 기종보다 적지만 상당한 트리밍에도 견딥니다.

사진의 표현 방법

저의 스냅이나 다른 촬영에서도 트리밍을 전제로 찍고 있습니다. 약간의 트리밍을 통해 구도를 추구하는 중요성을 필요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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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e..

노트리밍이 미덕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보다는 구도의 추구성이 더 중요하며, 트리밍은 현상의 일종이고 표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사이트 등을 보면, 자유롭게 트리밍하여 사진의 표현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고 있습니다.

선호하는 화소 수

그렇게 되면 화소 수가 문제가 되는데, 아마추어가 프린트를 하더라도 최대 A3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화소 수가 많으면 현상 처리도 느려지고 고사양의 PC가 필요하며, 저장 매체의 용량도 늘어납니다. 그런 점에서도 저에게는 〈Z5〉의 화소 수가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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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e..

계승된 애정하는 카메라

이렇게 〈Nikon D7000〉에서 〈Z5〉로 계승된 '애정하는 카메라'라는 애칭. 〈D7000〉이 10년 이상 애정하는 카메라라는 위치에서 제 곁에 있어 주었고, 지금은 〈Z5〉가 제 곁에 있습니다.

저는 올해 환갑을 맞이하는데, Z5도 10년 이상 곁에 있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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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e..

10년 후에는 제가 70세가 되는데, 그 미래를 상상하면 여러 가지가 보입니다.

제 안의 사진 표현도 변해갈 것입니다. 그 변화도 함께 느껴주셨으면 하는 요즘입니다.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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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cizucu 인증 크리에이터
사진... 적당히, 적당히, 즐기지 않으면 손해. 좋은 사진이 안 찍힐 때는 카메라를 내려놓아도 됩니다. 하지만 셔터를 누를 때는 매우 진지합니다. 찍힌 사진을 술 마시며 현상할 때는 매우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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