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사 제작소가 말하다 | DSLR 사용자가 동경하는 미러리스 기능 | PENTAX K-1 Mark II | Knowledge #219

약 3640만 유효 화소의 35mm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고, 로우패스 필터리스 설계로 고해상도의 묘사가 가능합니다. ISO 감도는 최고 819200까지 지원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에 강합니다. 5축 손떨림 보정 기구 'SR II'에 의해, 손으로 들고 촬영해도 안정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독자의 '리얼 레졸루션 시스템 II'는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 초고정밀 이미지 생성을 실현합니다. 풍경이나 천체 촬영 등, 세부까지 고집하는 사진 표현을 원하는 분에게 최적의 카메라입니다.

제가 DSLR 카메라를 애용하는 이유는 사진 촬영의 프로세스를 즐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사체를 찾으면, 먼저 완성된 이미지를 머릿속에 떠올립니다. 그 후, 조리개 값, 셔터 속도, Ev 값을 다이얼로 조정합니다.

자연의 빛이 들어오는 뷰파인더를 들여다보고 셔터를 누릅니다. 그리고 목표한 작품이 되었는지를, 후면 모니터에 비친 이미지로 확인하며 일희일비합니다. 그런 프로세스를 좋아합니다.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도 '아, 이건 이거대로 좋다'라는 '의외성과의 만남'이 있는 것도 좋은 점입니다.

그런 DSLR 사용자인 저지만, 미러리스 카메라에 관심이 없냐고 물으면 '아니오'입니다.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체크하고 있습니다. 단지 지금은 사고 싶은 모델이 없을 뿐입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체크하면서, DSLR에서는 절대 실현할 수 없는 기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꼭 사용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한 두 가지 기능을 소개합니다.

매크로 촬영 등을 할 때, '뷰파인더에서 보이는 이미지를 크게 할 수 있다면, 초점 맞추기가 더 확실해질 텐데'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후면 모니터에서는 확대할 수 있지만, 뷰파인더를 들여다보고 촬영하고 싶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는 뷰파인더 내 확대 표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거, 정말 편리하네!'라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EVF이기 때문에 가능한 기능이네요. '미러리스 카메라,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실시간 LUT, 플렉시블 컬러 픽처 컨트롤 등, 부르는 명칭은 제조사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만, 설정한 색감으로 실시간으로 뷰파인더나 후면 모니터에 비추는 기능입니다.

DSLR의 경우에는 뷰파인더로 자연광을 보고 있기 때문에, 설정한 색감은 촬영 후에야 알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로 들여다본 세계가, 자신이 설정한 색감으로 되어 있다면, 그 몰입감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 것입니다.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은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이 기능에 대해서도, '미러리스 카메라,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DSLR의 장점,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을 알면서, 가까운 미래에는 양쪽의 기기를 애정하는 카메라로 삼아,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쪽이 우수하다, 열등하다의 이야기가 아니라, 각각의 특징을 알고 즐기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매일 애정하는 카메라와 함께 촬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