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photo by ICHIHO
Apple이 새롭게 제안하는 '공간 사진'은 기존의 2D 사진을 넘어 3D 공간에서 기억을 체험하는 차세대 사진 기술입니다.
Vision Pro와 iPhone 16 시리즈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시각과 감정을 융합한 '공간 사진'의 등장은 사진을 단순한 평면에서 기억 그 자체를 생생하게 느끼게 하는 도구로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공간 사진의 매력과 미래에 대해 깊이 탐구해 보겠습니다.

© Apple
공간 사진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기억의 형태
Apple의 '공간 사진'은 촬영한 순간을 3D로 재현하여 마치 그 장소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Apple의 카메라 앱 담당자인 델라 하프 씨는 "우리의 뇌는 기억을 3D로 저장하기 때문에, 2D 사진이나 비디오보다 공간 사진이 기억을 더 깊이 끌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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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을 통해 예전에 촬영한 사진도 새로운 각도로 즐길 수 있으며, 가족의 추억이나 여행의 순간이 더욱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공간 사진의 촬영과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현재 공간 사진의 촬영은 iPhone 16 시리즈와 iPhone 15 Pro의 최신 업데이트로 가능해졌으며, 시각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연결을 가진 '기억의 사진'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Photo by Amo
또한, Vision Pro를 통한 공간 사진의 열람에서는 사용자가 촬영된 순간으로 돌아가는 듯한 몰입감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과거의 사진을 공간화하는 기능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AI가 개입하지 않는 형태로 사진의 현실성을 중시하여 '있는 그대로의 순간'을 충실히 재현합니다.
사진의 미래를 형성하는 공간 생태계
Apple은 사진과 영상을 차세대 공간 미디어로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Vision Pro와 iPhone의 최신 모델뿐만 아니라, Safari 브라우저에서도 공간 콘텐츠를 지원하여 인터넷 상에서 공간 사진이나 비디오를 즐길 수 있는 미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디자인 팀의 빌리 소렌티노 씨는 "공간 사진은 사진의 미래를 상징하는 것이며, 우리는 이 새로운 차원의 표현에 많은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