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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가 연례 이벤트 'Adobe MAX 2024'에서 발표한 최신 기술 'Camera to Cloud'(C2C)와 '콘텐츠 크레덴셜'이 창작자의 작업 흐름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메라에서 직접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는 'C2C'는 촬영 및 편집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작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도구도 제공합니다.
Photo by the Oji brown
Camera to Cloud로 빠른 영상 제작
〈Adobe〉가 제공하는 'C2C'는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PC나 스마트폰을 거치지 않고 직접 클라우드로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번 'Adobe MAX 2024'에서는 캐논, 니콘, 라이카와 같은 새로운 카메라 제조사들이 C2C 지원을 선언했습니다.
이를 통해 촬영 데이터는 즉시 Frame.io로 전송되어 편집자나 클라이언트가 실시간으로 피드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프록시 영상을 사용함으로써 네트워크 환경이 불안정한 장소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져 제작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Photo by ⋆* 粋 -sui- ⋆*
정지 이미지에도 확장되는 C2C의 가능성
'C2C'는 원래 동영상용으로 설계된 기술이지만, 'Adobe MAX 2024'에서는 정지 이미지 지원도 확대되었습니다. JPEG나 RAW 형식의 사진을 Frame.io에 업로드하여 즉시 Adobe Lightroom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진작가와 편집자가 실시간으로 협력하여 즉각적으로 사진 수정이나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작 경험이 실현됩니다.
Photo by tamu1500
콘텐츠 크레덴셜로 작품의 신뢰성 확보
〈Adobe〉의 또 다른 혁신적인 기술 '콘텐츠 크레덴셜'은 촬영자나 편집자 등의 정보를 디지털 콘텐츠에 연결하여 작품의 이력이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이를 통해 누가 어떻게 콘텐츠를 만들었는지가 투명화되어, 가짜 콘텐츠 대책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 보도 기관이나 SNS에서 이 기술이 보급됨으로써, 콘텐츠의 신뢰성을 보장하면서 창의적인 활동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