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세 번째 월요일은 경로의 날로, 조부모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날입니다. 이 기회에 카메라를 통해 가족과의 유대를 깊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로의 날에 어울리는 사진과 피사체 선택의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일본의 멋진 축제를 다시 한번 알고, 감동적인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경로의 날이란?
경로의 날은 고령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그 장수를 축하하는 날로, 1966년에 국민의 축일로 공식 제정되었습니다. 경로의 날의 기원은 여러 설이 있지만, 1947년 효고현 다카초에서 시작된 ‘노인의 날’이라는 지역 이벤트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마을장이 ‘고령자를 소중히 여기고 지혜를 빌려 마을 만들기를 진행하자’고 제안하여, 이것이 전국으로 퍼져 나중에 경로의 날로 정착되었습니다.
동물과 교감하는 어르신
어르신과 동물이 함께 찍힌 사진은 친근하고 따뜻한 인상을 줍니다.
먼저, 동물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나 표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동물이 편안해하는 순간을 노려보세요. 거리감을 중요시하고, 동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배경을 단순하게 하여 주인공인 어르신과 동물이 돋보이는 구도를 의식하세요.
풍경과 함께 순간을 포착하다
풍경과 어르신을 함께 찍을 때는 자연 속에서의 일체감을 느끼게 하는 구도가 중요합니다.
저녁 무렵의 부드러운 빛을 사용하여 조부모의 실루엣을 돋보이게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풍경의 확장성과 함께 피사체인 조부모를 화면의 끝에 배치하여 사진에 깊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풍경의 아름다움과 사람의 따뜻함을 동시에 전하는 한 장을 목표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