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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에반 부치가 포착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적의 한 장' | Release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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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an Vucci / AP

에반 부치는 AP통신 워싱턴 지국의 수석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는 포토저널리스트입니다. 퓰리처상과 에드워드 R. 머로우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적의 한 장' 또는 '역사를 바꾼 한 장'으로 불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미수 사건 순간을 어떻게 포착했는지 그 세부 사항을 파헤칩니다.

암살 미수 사건: 포토저널리스트의 본능이 빛나는 순간

2024년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선거 집회 중 갑작스러운 총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부치는 그 순간 침착하게 카메라를 들고 역사적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왼쪽 어깨 너머로 몇 발의 폭발음이 들렸다. 곧바로 총성임을 알았다'고 회상하는 부치는 트럼프를 보호하기 위해 달려가는 비밀경호국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이때 그의 머릿속에는 '이 순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강한 사명감이 있었습니다. 포토저널리스트로서 그의 본능이 이 역사적 순간을 포착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혼란 속에서의 냉정한 판단

부치가 그 자리에 머물렀던 것은 자신의 안전보다 그 순간을 기록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먼저 최적의 앵글을 찾고, 비밀경호국이 트럼프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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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을 포착한 사진은 총격의 혼란과 비밀경호국의 긴장감을 전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부치의 사진에는 역사적 순간의 드라마와 현실성이 가득합니다.


에반 부치의 포토저널리스트로서의 경력은 그가 촬영한 순간에 드러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미수 사건 당시, 그는 그 순간을 어떻게 사진에 담았는지 그 세부 사항을 소개했습니다.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사진의 힘과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