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렉션 촬영의 매력
장마철이 다가왔습니다. 이 시기에는 외출이 조금 귀찮아질 수 있지만, 카메라를 들고 나가면 장마철만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비가 그친 후 물웅덩이를 이용해 환상적인 리플렉션을 촬영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촬영의 포인트
리플렉션(반사)은 피사체가 수면 등에 비쳐 마치 거울 같은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물웅덩이는 자연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는 훌륭한 피사체입니다. 비가 그친 후의 물웅덩이에는 하늘이나 나무, 건물 등이 아름답게 비칩니다. 이 리플렉션을 잘 촬영하면 평소의 풍경이 한층 더 환상적으로 변합니다.
물웅덩이 찾는 방법
비가 그친 후의 도시는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깁니다. 특히 넓은 도로나 공원의 작은 길 등은 물웅덩이가 생기기 쉬운 장소입니다. 바람이 강하면 수면이 흔들리므로, 가능한 한 안정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메라 설정
리플렉션 촬영에서는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하기 위해 F8~F11 정도의 조리개 값이 추천됩니다. 빛의 양에 따라 셔터 속도를 조정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바람이 없는 평온한 날이라면 1/125초 정도로 충분합니다. ISO 감도는 가능한 한 낮게 설정하여 노이즈를 줄이세요. ISO100~400이 적합합니다.
촬영 각도와 구도
카메라를 수면에 가까이 하면 리플렉션이 선명하게 비칩니다. 땅에 쪼그려 앉거나 카메라를 땅 가까이에 두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하늘의 푸름이나 노을, 나무의 녹색 등 색채가 풍부한 피사체의 리플렉션을 선택하세요.
날씨 활용
흐린 날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빛으로 균일한 밝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구름이 비치면 환상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은 태양광이 강하게 비추어 대비가 강해집니다.
대칭을 활용하기
대칭 효과를 노리면 건물이나 나무가 수면에 대칭적으로 비쳐 마치 그림 같은 아름다운 대칭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푸른 하늘이 비치는 물웅덩이 옆에 녹색 나무나 빨간 꽃을 배치하면 색채의 대비가 두드러집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웅덩이를 찾아 그곳에 비치는 세계를 카메라로 포착해보세요. 아마도 지금까지 알아차리지 못했던 아름다운 경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비가 그친 도시로 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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