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국제적인 대이벤트가 다가오면서 카메라 업계도 그 열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스포츠 축제는 전 세계의 프로페셔널 사진가들이 모여 최고의 순간을 포착하려는 장소입니다. 이번에는 각 제조사가 올림픽 전에 신제품을 발표하는 이유와 그 배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왜 올림픽 전에 신제품을 발표하는가
올림픽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대규모 이벤트입니다. 대회의 모습이 전 세계에 보도되며, 신제품의 미디어 노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진가들은 최신 성능의 카메라를 원하고, 제조사들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제품을 발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 이미 발표가 소문난 제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고해상도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EOS R1'
캐논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EOS R1'을 발표했습니다. 'EOS R1'은 고해상도 풀프레임 센서와 고속 연사 성능(최대 30프레임/초), 8K 동영상 촬영 지원, 듀얼 픽셀 AF II, 방진·방적 성능 등 스포츠 촬영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올림픽의 액션 장면을 멋지게 포착하는 성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속 연사 성능이 기대되는 'Z9II'
니콘 또한 'Z9II'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Z9II'는 고해상도 풀프레임 센서와 4K120p 및 8K30p 동영상 촬영, 고속 연사 성능(최대 20프레임/초), 고정밀 AF 시스템, 견고한 방진·방적 성능을 특징으로 합니다. 특히 고감도 성능과 다이내믹 레인지의 향상이 이루어져 다양한 장면에서 고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8K 동영상 촬영 지원의 'α1II'
소니는 'α1II'를 발표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α1II'는 고해상도 풀프레임 센서와 고속 연사 성능(최대 30프레임/초), 8K 동영상 촬영 지원, 실시간 추적 AF, 방진·방적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소니 고유의 실시간 추적 AF 시스템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확실히 포착합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올림픽을 앞둔 각 제조사의 신제품 발표는 프로페셔널의 수요에 응답하면서, 마케팅 효과의 극대화와 기술 혁신의 어필도 노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관전이나 스포츠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이 플래그십 모델들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