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만난 신선한 장면과 매일 익숙한 안락한 풍경. 풍경 사진은 그곳에서 자란 역사와 문화를 느끼게 해줍니다. 각자의 기억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렌즈를 통해 볼 때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가능성을 지닌 풍경을 다루는 작품을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지난번에는 서쪽의 항구 도시로 알려진 '고베'가 있는 '효고'를 소개한 본 시리즈. 이번에는 현대와 전통의 문화가 얽혀 있는 도시 '나고야'를 중심으로 '아이치'를 소개합니다.
#town
모닝 커피가 필수인 도시
나고야에서는 아침의 카페 문화가 하루의 시작을 장식합니다. 커피를 찾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컵에서 피어오르는 김을 촬영하면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왕이면 오구라 토스트가 포함된 모닝 세트도 즐기고 싶습니다.
별명 '고타니의 도시'
나고야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가 섞인 도시입니다. 시장이나 상점가에서는 사람들의 활기를 포착해 보세요. 상점가에 걸린 장식을 잘 활용하면 다채로운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해질녘의 활기는 일상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낼 절호의 기회입니다.
어반한 거리 풍경
도시 중심부에는 현대적인 건축물이 늘어서 있습니다. 빌딩의 구조를 활용한 반사 구도나 밤의 조명이 비치는 거리 풍경을 촬영하면 도시의 역동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광각 렌즈를 사용하면 더욱 다이내믹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architecture
오와리 도쿠가와 가문의 성
일본 100대 명성에도 선정된 나고야 성은 그 장엄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매료시킵니다. 전체가 보이는 구도도, 해자나 샤치호코 등의 디테일을 포착하는 구도도 추천합니다. 사계절의 풍경과 함께 찍으면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이 됩니다.
일본 최초의 집약 전파탑
'중부전력 MIRAI TOWER'라고도 불리는 나고야 텔레비전탑에서는 낮의 전경과 밤의 조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경 촬영에서는 삼각대를 사용하고 셔터 속도를 조절하여 흔들림을 방지하세요. 탑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앵글도 박력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도심에 나타난 '물의 우주선'
2002년에 탄생한 '오아시스21'은 유리 지붕과 물의 연출이 아름다운 스팟입니다. 물의 반사를 이용하여 환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저녁부터 밤까지의 시간대는 조명도 더해져 더욱 매력적입니다.
#religion
선교사 프란치스코 자비에르를 기념하는 교회
조금 나고야 시내에서 떨어진 장소를 소개합니다. 고요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자비에르 천주당. 내부 촬영에서는 자연광을 활용하여 장엄한 분위기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세부 장식이나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움도 놓치지 않고 촬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약 1200년 전부터 이어진 불축제
아이치현에서는 많은 전통적인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불축제는 밤의 불꽃과 사람들의 열기를 촬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에는 ISO 감도를 높게 설정하고,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짧은 셔터 속도를 사용하세요.
당신의 도시를 공유하는 〈#都市〉
기억은 영상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풍경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을 주는 장치가 되어 우리의 작품에 풍요로움을 더해줄지도 모릅니다.
해시태그 〈#都市〉로 당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소개해 주세요. 특별한 장소, 좋아하는 풍경, 당신에게 잊을 수 없는 장소를 우리와 공유해 주세요. cizucu 편집부가 당신의 게시물을 확인하고, 커뮤니티에서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