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생물 도감을 읽었던 기억이 있나요?
우리가 모르는 작은 세계에 눈을 돌려 새로운 시각을 얻어봅시다. 봄이 되면 기온이 따뜻해지고 다양한 생물들이 깨어납니다.
그중에서도 곤충들은 아름다운 색깔과 독특한 형태, 활발한 움직임으로 우리에게 봄의 도래를 느끼게 해줍니다. 이번에는 봄에 활동을 시작하는 몇 가지 곤충을 소개합니다.
아름답게 춤추는 봄의 무용수 '나비'
봄의 나비를 대표하는 '호랑나비'와 '시지미나비'는 선명한 색채와 우아한 춤이 특징입니다.
나비가 날개를 펼치고 꽃과 나무 사이를 춤추는 모습은 보는 이에게 환상적인 감각을 줍니다. 기독교에서는 '나비'가 '영혼'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나비는 초월적인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행운과 희망의 상징 '무당벌레'
선명한 색과 작은 모습을 가진 '무당벌레'는 봄의 도래를 느끼게 하는 풍부한 자연의 일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무당벌레'는 전 세계적으로 행운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양에서는 '무당벌레'가 어깨에 앉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녹색에 숨어있는 작은 사냥꾼 '사마귀'
독특한 형태와 뛰어난 포식 기술로 알려진 '사마귀'. 날카로운 낫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정원이나 농장에 있는 해충들을 처리해주는 존재입니다.
전 세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숲, 초원, 농지, 도시 등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생물과 공존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하에서 사는 불굴의 노동자 '개미'
개미가 가진 조직 구조와 효율적인 일처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줍니다. 하나의 둥지에서 수백에서 수백만 마리의 개체가 공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생태계의 재활용을 촉진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씨앗이나 생물의 시체를 운반하여 그것들이 토양 속에서 분해되는 과정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느끼셨나요?
봄의 전령사들과 만나기 위해 공원이나 들판을 탐험해 보세요.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도 각각의 생명이 영위되고 있음을 더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