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발표와 공급 지연의 물결
CP+의 막이 내리고, 각 제조사로부터 신제품 발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FUJIFILM X100VI'의 새로운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발표 시점부터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발표된 'FUJIFILM X100VI'는 출시일이 구체적으로 결정되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주문으로 인해 제품 배송에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또한, 고급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대표했던 'RICOH GR III' 시리즈도, 주문을 일시 중지할 정도로 큰 공급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급 지연의 한 원인으로, 현재 카메라의 트렌드로서, 휴대성과 고성능을 겸비한 고급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지적됩니다.
니콘과 RED사의 대형 제휴, 영상 부문에서 새로운 전개
시네마 카메라 업계를 이끄는 RED사가 니콘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이 제휴는 니콘에게 영상 부문에서의 큰 발걸음이 될 것이며, 미래에는 니콘 브랜드의 시네마 카메라 라인의 탄생도 기대됩니다. 과거에 RAW 압축 기록 기술을 둘러싼 소송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 제휴는 업계에 있어서도 놀라운 뉴스입니다.
니콘의 영상 기술이 우주 산업 분야에서 활약
니콘의 계속된 소식으로, 동사는 우주 관련 제품 분야에서 착실히 실적을 쌓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NASA와 손을 잡고, 아르테미스 계획용의 달 표면 카메라 개발에 착수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니콘은, 커스텀 프로덕츠 사업의 일환으로, 위성 센서용 광학계나 천체 관측 기기 등, 우주에서의 엄격한 조건에도 견딜 수 있는 고품질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cover image by Jang Ku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