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Nature’s Whisper'는 cizucu가 주최하는,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응모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과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눈에 덮인 꽃들, 얼어붙은 잎사귀, 얼음 결정으로 장식된 산들의 미묘한 표정, 그리고 차가운 하늘 아래 피어나는 꽃의 용맹함. 속삭이는 듯한 작은 아름다움이 확실히 존재하는 자연을 크리에이터들이 멋지게 포착했습니다. 콘테스트의 응모작 중에서 선정된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응모작 소개
사토 유토
📷 NIKON CORPORATION | NIKON Z 7_2
cizucu 편집부
아침 햇살과 녹아내리는 눈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그 안에 푸른빛이 좋은 악센트가 되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녹은 눈이 비치는 모습이 겨울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우아함을 훌륭하게 포착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차가운 겨울 아침에 녹아내리는 눈과 그곳에 비치는 따뜻한 아침 햇살의 대비가 느껴지며, 그 절묘한 조화가 보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k.2SSD
“아침, 창밖에 펼쳐진 풍경에 환희를 느꼈다❄️ 겨울의 추위가 나무를 얼리고 수빙을 만들어냈으며❄️ 아침 햇살에 비쳐 반짝이고 있었다✨”
cizucu 편집부
하얀 나무들이 밀집하여 그 박력 넘치는 풍경이 순간의 아름다운 겨울을 멋지게 포착하고 있습니다. 아침 햇살에 비친 나무들이 반짝이며, 그곳에서 그림자로 변하는 그라데이션이 아름답고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보는 이를 끌어들이는 듯한 구도와 섬세한 표현은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따뜻함과 아름다움이 퍼져 있는 모습을 느끼게 합니다. 이 한 장은 겨울의 추위를 느끼게 하면서도 그 속에 숨겨진 기적 같은 아름다움을 멋지게 전하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수상작
the Oji brown
📷 SONY | ILCE-7M4
cizucu 편집부
나뭇가지가 아름답게 비춰져 마치 봄의 도래를 기다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한 장. 배경의 초록이 더해져 그 인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섬세한 나뭇가지가 겨울의 혹독함에도 불구하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자연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이 겨울 속에서도 숨 쉬고 있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으로, 이것이야말로 자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사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Yukiko Hori
📷 NIKON CORPORATION | NIKON D7100
cizucu 편집부
추운 비닐하우스가 뼈대만 남아 있으면서도 예술 작품 같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의 혹독함 속에서 이 황량한 비닐하우스가 아름다운 앵글로 포착되어 차가운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아름다운 예술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그림자 사용도 절묘하여 전체적으로 환상적이면서도 겨울의 쓸쓸함을 느끼게 하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midori
“Snow monster”
📷 NIKON CORPORATION | NIKON D850
cizucu 편집부
이러한 눈 덩어리들은 마치 진짜 몬스터처럼 그 무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빙은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움이며, 인간의 손을 가하지 않고 존재하는 것이 바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 사진을 통해 전해지는 입체감과 박력이 'Snow monster'들이 얼마나 신비로운지를 멋지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눈에 덮인 자연의 깊이를 멋지게 포착한 훌륭한 작품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포토 콘테스트를 통해 겨울 자연이 자아내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신비를 느끼셨나요? 소개하지 못한 작품 하나하나가 각각의 시각으로 추운 계절만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여러분이 독자적인 시각으로 포착한 풍경에는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와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미지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공감함으로써 자연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콘테스트도 기대해 주세요!
cover image by the Oji br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