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ious Streetscape』수상 발표 | Challenge #33

'도시의 잃어버린 물건'을 주제로 개최된 콘테스트 'Mysterious Streetscape'에 제출된 작품과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cizucu 편집부의 상상 코멘트도 함께합니다.

fujikko
「연필」

cizucu 편집부의 상상
어느 노인이 큰 소나무 아래에서 데생을 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뇌우로 서둘러 돌아갈 때 떨어뜨린 연필입니다. 비슷한 짧은 연필이 집에도 많이 있어서 특별히 찾으러 가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마음에 들었던 주전 연필이었습니다.
(이렇게 짧게 연필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대비가 멋진 사진입니다!)

yukarin.KagiAke
「큐브의 조각」

cizucu 편집부의 상상
루빅스 큐브를 정공법으로 클리어할 수 없는 소년들이 저지른 죄. 한 번 부순 큐브는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축제에서 우연히 당첨된 것이기 때문에 부수는 것에도 전혀 저항이 없는 모습입니다.
(루빅스 큐브, 원래대로 돌려본 적이 없습니다...)

usubafilm
「왜인지 카메라로 감시받고 있는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cizucu 편집부의 상상
이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는 사실 카메라를 설치한 집주인의 소유물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 강력무쌍한 용사 '헤라클레스'에 비유하여 수호신으로 설치한 이후,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불법 투기가 급감했습니다.
(무시킹에서 가장 갖고 싶었던 카드... 인형일까요?)

특히 재미있었던, 이야기를 느끼게 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합니다. 이번 리워드는 'cizucu 팀이 선정한 영감을 자극하는 한 권'이라는 것으로, cizucu 팀이 선정한 책을 랜덤으로 보내드립니다.

Kuni…
「무」

cizucu 편집부의 상상
촬영된 지역에서 밤마다 열리는 '무 축제'에서는 각자가 자랑하는 무를 가져와 색상, 모양, 크기에 대해 가장 뛰어난 무를 결정합니다. 우승하지 못한 무는 잘게 썰리거나 거칠게 던져지거나 심한 대우를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예로운 상을 얻기 위해 많은 무 애호가들이 모입니다.
(무가 정기적으로 떨어지는 도시, 어떤 곳일까요...)

hsdsj
「포스」

cizucu 편집부의 상상
포스가 쓰고 있던 포스 모자를 떨어뜨린 모습입니다.
포스 외에는 포스 모자를 쓰려고 하지 않으며, 포스가 아니면 쓰고 있던 모자를 떨어뜨릴 일도 없으니, 틀림없이 주인은 포스입니다.
(대폭소한 한 장이었습니다. 훌륭합니다! 떨어뜨린 포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fujikko
「오토시마에」

cizucu 편집부의 상상
쿠이다오레 타로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유명 영화 오디션에 참가합니다. 심사위원인 카우보이, 우주비행사, 공룡, 돼지, 감자 모두가 합격 판정을 내리면, 최신작에 출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로 군은 용서받을 수 없는 부정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오토시모노'와 연관된 제목이 너무 뛰어났습니다＞＜ IPPON!)

어떠셨나요? 상상 토크, 조금 과장되었나요...?
이 콘테스트를 시작하고 나서, 도시의 잃어버린 물건을 발견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어졌습니다.
그렇게 사진을 통해 세상의 보이는 모습이 변하는 것만큼 재미있는 것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기간을 두고 개최하고자 하니, 계속해서 미소를 지으며 아래를 보며 걸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