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와 작품, 트렌드에 주목하는 'Focus'. 멋진 사진을 올려주시는 창작자분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공통의 감각을 찾아내고, 새로운 창작의 영감을 얻으세요. 이번 주제는 '이미지 표현'입니다.
Unknown Vision
SNS를 비롯한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현실과 이미지의 경계가 모호해졌습니다. 이미지는 때로 현실보다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가상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표현함으로써, 나중에 허구는 논픽션으로 변모합니다. 이미지를 현실로 확장시켜, 허상에서 세계를 창조해내는 현대적인 사진에 다가갑니다.
이번에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머릿속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표현하는 창작자를 소개합니다.
꿈에서 만난 시정의 기억, 그 조각을 단서로
Image by Shimakou
그 사람의 내일의 행복을 기원하며 셔터를 누르는 것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INFORMATION
사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3년 전 세상을 떠난 반려견이 죽은 다음 날, 발코니에 핀 한 송이 장미를 보고 나서 작가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전시회 이력
"Tokyo Utopia" Auba Jaconelli (2023 Tokyo)
“layers of representation & Merge” Shinjuku Takashimaya 10F REAL Style (2022 Tokyo)
“reading tokyo” at short sentence anfu boutique (2022 Shanghai)
“Scab” at The Imperial Hotel Plaza 2F REAL Style AWAI (2022 Tokyo)
“oozes out” at SPIRAL INDEPENDENT CREATORS FESTIVAL (2022 Tokyo)
“SINGAPORE” at TAY COFFEE STAND (2020 Kochi)
cizucu：@kousukeshimasaki
Instagram：@kousukeshimasaki
HP：https://kousuke-shimasaki.myportfolio.com/work
음색과 사진의 조화, 보이는 비전을 초월하는 이미지
Image by MIYASHITA NAOKI
피사체에 얼마나 마음을 쏟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촬영에 사용하는 장비는 기능성보다 카메라를 손에 쥐었을 때와 셔터를 눌렀을 때의 느낌을 중시합니다.
INFORMATION
2015년부터 사진작가 및 시네마토그래퍼로서 사진 및 영상 표현을 통한 브랜딩 및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제품 및 브랜드의 세계관을 전달하는 브랜디드 다큐멘터리에 정평이 있습니다.
1978년 교토 출생
2018, 2020-2023년 KG+ 2021년 제8회 BOVA(Brain online video award) 일반 공모 부문 파이널리스트 2022년 -Nikon Presents- Vertical Movie Award 2022 파이널리스트
cizucu：MIYASHITA NAOKI
Instagram：@naoki_mi
X：@naoki_miyashita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 의도적인 우연을 창조하다
Image by dede dos
디지털로 촬영할 때는 화이트 밸런스로 색감을 만들고, 아날로그로 촬영할 때는 예기치 않은 결과물(역광이나 다중 노출 등 실험적인 요소)을 의식하며 촬영합니다.
INFORMATION
오키나와에서 두 개의 작은 방을 가진 호텔 'somos'를 운영하면서 사진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취미로 서핑을 하면서 서퍼의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에서 바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찾던 중, Nikonos라는 아날로그 카메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필름 사진의 매력에 빠져 있습니다.
cizucu：dede dos
Instagram：@dede_dos
Spotify：Las Dos
somos（소모스）：https://somos-okinawa.com/
어떻게 보셨나요? 창작자의 상상력이 현실로 바뀌어, 보는 이에게 눈에 보이는 정보 이상의 메시지를 상상하게 하는 작품의 힘. '예술이란 진실을 실감하게 하는 허구이다'라는 피카소의 말을 빌리자면, 사진의 진실성을 부정하고 나서야 비로소 새로운 비전으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