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주식회사는 1억 200만 화소의 라지 포맷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GFX100 시리즈'를 드론 탑재 시 원격 조작 가능하게 하는 Linux 버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GFX100 시리즈의 탑재를 희망하는 드론 제조사에게 순차적으로 SDK 제공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로, 오리지널 오토파일럿(자동 조종 기능)을 탑재한 높은 비행 정밀도를 가진 드론을 개발 중인 주식회사 Autonomy Holdings와 협업하여, 해당 회사의 드론 'Surveyor IV'와의 조합을 통한 고정밀 인프라 점검의 연구 개발을 시작합니다.
고정밀 인프라 점검을 실현하는 GFX100 시리즈
국내 인프라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유지 관리에서 점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소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서의 점검에는 안전성 향상이 요구되므로, 드론과 고화질 카메라의 조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GFX100 시리즈'는 1억 200만 화소의 라지 포맷 센서를 탑재하고, 전용 교환 렌즈와 조합하여 6100만 화소의 35mm 판 이미지 센서 탑재 카메라에 비해 약 40%의 촬영 횟수 절감을 실현합니다. 이를 통해 점검 작업의 효율화와 시간 단축이 기대됩니다.
Linux 대응 SDK로 확장되는 가능성
새롭게 개발된 Linux 대응 SDK로 인해, 드론 제조사는 자사 시스템에 적합한 카메라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후지필름 제조의 초고화질 디지털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작하고, 드론과 연계한 고정밀 촬영이 실현됩니다. SDK의 제공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용도로의 카메라 활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