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zucu 주최 'Taste the Moment' 수상 발표 | Challenge #210

'Taste the Moment'는 cizucu가 주최하는,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응모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과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식사의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식사는 우리에게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한 순간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단란한 시간, 시간을 들여 만든 요리, 처음 맛보는 감동의 한 접시에는 추억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누군가와 나눈 기쁨의 순간이나 혼자서 보낸 조용한 사치스러운 시간 등, 여러분의 시선에서 포착한 특별한 식사의 순간을 사진을 통해 공유해 주셨습니다.

그럼, 응모작과 수상작을 소개하겠습니다.

sy
하코네의 산에서, 바람에 차가워진 밤에 BBQ. 친구가 하얀 숨을 내쉬고 나서 새우를 덥석 먹는 순간에, 나는 셔터를 눌렀습니다.

cizucu 편집부
물어뜯는 순간의 생생함에서 오감으로 맛보는 음식의 매력이 직접적으로 전해집니다. 무방비로 '맛있다'에 맞서는 모습에서, 먹는 것의 본능적인 기쁨이 배어 나옵니다. 필름의 거친 질감이 그 순간에 감성적인 따뜻함을 더해줍니다.

Yuichi Kasagami

📷 RICOH GR IIIx

cizucu 편집부
소리 없이 놓인 두 사람의 식기가 대화를 예고합니다. 흑백의 정적 속에 녹아드는 것은 함께하는 시간과 주고받는 말의 따뜻함입니다. 누군가와 나누는 식사의 순간이 소중한 특별한 시간임을 조용히 알려주는 한 장입니다.

BIGBEAT

📷 Canon EOS 7D Mark II

cizucu 편집부
걸려 있는 식재료의 풍경은 먹는 것의 본질을 일깨워 줍니다. 생명의 형태를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으로, 먹는 것에 대한 경의를 다시금 깨닫게 해줍니다. 문화나 기억 그 자체를 맛보는 듯한, 그런 특별한 순간이 담겨 있습니다.

하루
생명에 감사
잘 먹겠습니다

📷 NIKON Z 8

cizucu 편집부
마치 감사를 드리는 듯이 하늘을 바라보며 물고기를 먹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살기 위해 먹는다는 본능의 아름다움과 생명을 받는 신성한 순간이 겹쳐져 있습니다. 자연의 이치와 깊이 연결된 '잘 먹겠습니다'의 진수가 담겨 있는 듯한 한 장입니다.

萩原武流｜하기하라 타케루
미소된장국 한 그릇.

📷 FUJIFILM X-E4

cizucu 편집부
어두운 공간에 비치는 약간의 빛이 올라오는 김을 아름답게 떠오르게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준비된 식사에는 그 온도 이상의 따뜻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애정이 조용히 스며들어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吉田 草風
오타의 전통 시장

📷 FUJIFILM X-E4

cizucu 편집부
올라오는 김과 함께 식사의 따뜻함과 사람들의 온기가 퍼져 나갑니다. 포장마차를 둘러싸고 웃고 있는 표정에서, 먹는 것의 기쁨과 마음이 통하는 시간의 풍요로움이 전해집니다. 일상의 아무렇지 않은 장면 속에서 식사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그런 특별한 순간을 멋지게 포착하고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식사의 순간이 이렇게까지 풍부한 감정과 연결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모든 작품에는 식을 통해 엮어진 소중한 시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많은 응모 감사합니다.
다음 포토 콘테스트에서도 여러분의 작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