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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7

색온도와 화이트 밸런스를 극복하는 포인트 | Knowledge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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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photo by 米川凪

사진의 인상을 극적으로 바꾸는 "색온도"와 "화이트 밸런스".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단순히 올바른 색을 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작품에 독자적인 세계관을 불어넣는 힘으로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기본부터 응용까지를 정리하고,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촬영 테크닉을 소개합니다.

색온도의 기본을 이해하자

색온도는 빛의 색조를 수치화한 것으로, 단위는 "켈빈(K)"입니다. 수치가 낮으면(1000 ~ 3000K) 붉은 기가 강한 따뜻한 색조, 높으면(6000K 이상) 푸른 기가 강한 차가운 색조가 됩니다.

  • 색온도(K)
    • 광원의 예
    • 색의 경향
  • 1000 ~ 3000K
    • 촛불, 백열전구
    • 따뜻한 색(빨강 ~ 노랑)
  • 4,000 ~ 5,000K
    • 형광등, 낮의 태양광
    • 중간색
  • 6,000K 이상
    • 흐린 날, 그늘, 푸른 하늘
    • 차가운 색(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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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저녁 무렵의 장면에는 낮은 색온도로 따뜻함을, 겨울 아침 풍경에는 높은 색온도로 차가움을 연출하면 장면의 분위기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로 사진의 매력을 끌어내기

화이트 밸런스는 촬영 환경의 색온도에 따라 흰색을 보정하는 기능입니다. AWB(자동)를 사용하면 간단하지만, 직접 "태양광", "그늘", "흐린 날", "형광등" 등의 프리셋이나 켈빈 값을 수동으로 설정하여 이미지에 맞춘 표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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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흐린 날에 "전구 모드"로 푸른 기를 더하면,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촬영 장면에서 색온도를 활용하는 테크닉

화이트 밸런스를 제어하려면, 먼저 "충실 재현"과 "분위기 재현"의 구분을 의식해야 합니다. 정확한 색을 원한다면 환경에 맞는 설정, 예술적 표현을 목표로 한다면 의도적으로 색온도를 조정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장면
    • 추천 색온도(기준)
    • 참고
  • 맑은 날의 야외
    • 5,200 ~ 5,500K
    • 표준적인 태양광
  • 흐린 날, 그늘
    • 6,000 ~ 7,500K
    • 푸른 기를 보정하고 따뜻함을 더함
  • 실내(형광등)
    • 4,000 ~ 4,500K
    • 녹색 기를 보정
  • 저녁, 야경
    • 2,500 ~ 4,000K
    • 드라마틱한 따뜻한 색 연출


또한, DSLR 카메라에서는 "K 모드(색온도 설정)"를 사용하여 빛의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면, 촬영 기술은 한층 더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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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 현상과 화이트 밸런스 보정

촬영 시 완벽한 화이트 밸런스를 설정하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것이 RAW 형식으로 촬영하는 것입니다. RAW라면 촬영 후에도 컴퓨터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표현의 자유도가 크게 넓어집니다.

하지만, 촬영 시 어느 정도 이미지에 가까운 화이트 밸런스를 설정해 두면, 이후의 리터치 작업을 효율화할 수 있고, 더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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