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가 전하는 이야기 | 초보자가 애정하는 카메라와 함께한 여정 | Nikon D7000 | Knowledge #221

유효 화소 수 1620만 화소의 DX 포맷 CMOS 센서를 탑재하여 고해상도의 묘사력을 실현합니다. ISO100-6400에 대응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를 억제한 촬영이 가능하며, 39점 AF 시스템으로 고속 및 정확한 초점 조절을 실현했습니다. 셔터 내구성은 15만 회로, 견고한 마그네슘 바디를 채택하고 있으며, 풀 HD 동영상 촬영에도 대응하여 다용도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저의 사진 역사는 필름 시대를 포함하면 꽤 길고, 처음 카메라를 접한 것은 중학교 시절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진이란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고 그냥 찍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학생 시절이 끝나면서 사진과의 거리는 멀어졌습니다.

40대에 전자제품 매장에 갔을 때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보고 어떤 충동 같은 것이 일어나 카메라를 손에 쥐었습니다. 그 당시 디지털 카메라란 무엇인가라는 느낌으로 아무것도 모른 채 구입한 것이 〈Nikon D7000〉이었습니다.

출시(2010년 10월 29일)와 동시에 구입하여 디지털 사진 역사는 올해로 15년이 됩니다.

당시에는 JPG와 RAW, 풀프레임과 APS-C, 현상 소프트웨어 등 아무것도 모른 채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사이트에 사진을 올린 것을 계기로 사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부분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사이트에서 자신이 관심을 끄는 사진을 찾아 그 사진을 따라 하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여러 가지를 배웠습니다.

그런 시절에 친구처럼 곁에 있어 준 것이 〈D7000〉이었고, 사진을 배우게 해준 것도 〈D7000〉이었습니다.

〈D7000〉은 APS-C이며 Nikon의 위치는 미들 클래스입니다.
풀프레임의 성능에 대한 동경도 있었지만 애정하는 카메라가 된 〈D7000〉과 함께 상위 기종을 넘는 표현을 하며 결과를 남기고자 노력했습니다.

여러 콘테스트에서 결과를 남기며 애정하는 카메라와 함께 승리를 자랑했습니다.
그때 카메라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기 시작했고, 카메라는 도구이며 필요 이상의 기능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상위 기종 등은 다양한 기능이 가득하고 동경도 있지만, 막상 촬영, 특히 스냅 촬영이 되면 그것들에 혼란을 느낀다는 감각이 있습니다.

스냅은 직관적으로 그 장면을 포착하는 것이 철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직관적으로 찍는 경우 촬영자와 카메라 사이에 타임 랙이 생기면 아까운 장면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고기능의 상위 기종보다 오히려 미들 클래스가 사용자에게 친절하고 다루기 쉽습니다.
그 부분을 깨닫게 해준 것도 당시의 애정하는 카메라 〈D7000〉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