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2025.02.13

cizucu 주최 'December Diary' 수상 발표 | Challenge #186

2025-02-december-diary-award-cover-image

Cover photo by Satria_okky

시작하며

'December Diary'는 cizucu가 주최하는,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출품작 중에서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과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12월의 일기〉였습니다.

〈Diary〉 시리즈는 일기처럼 매일 촬영한 사진을 그날의 사건과 함께 게시하는 콘테스트입니다.

일기는 자신의 삶과 경험을 기록하는 소중한 수단입니다.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록해 주셨습니다.

그럼, 출품작과 수상작을 소개하겠습니다.

출품작 소개

2025-02-december-diary-award-image-6

Photo by kahoru

kahoru
'오타후쿠난텐' 붉은 열매는 맺지 않지만 아침 이슬에 젖은 붉은 잎이 아름다웠습니다.

cizucu 편집부
겨울다운 붉은 잎을 두른 아침 안개의 이슬이 보석처럼 반짝이는 아름다운 한 장입니다. 차갑고 맑은 공기감이 느껴지며, 추위 속에 숨어 있는 자연의 청정한 아름다움이 훌륭하게 담겨 있습니다.

2025-02-december-diary-award-image-8

Photo by shizuku

shizuku

📷 FUJIFILM X-T20

cizucu 편집부
푸른 하늘의 선명함과 그림자의 어두움이 만들어내는 색의 대조, 빌딩에 비친 구름과 건설 중인 크레인이 그리는 자연과 인공물의 대비가 신비로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천장과 계단의 기하학적인 실루엣이 편안한 리듬을 느끼게 합니다.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2025-02-december-diary-award-image-10

Photo by masakun

masakun
교토 부립 식물원에서 촬영
제목 '시와스'

📷 NIKON CORPORATION NIKON D500

cizucu 편집부
겨울의 도래를 느끼게 하는 낙엽 청소의 풍경. 쌓인 낙엽과 작업에 열중하는 사람의 모습이 계절의 변화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존재를 이야기합니다. 낙엽이 날리는 길의 끝, 잎을 떨어뜨린 나무를 올려다보는 사람의 모습이 겨울의 쓸쓸함과 고요함을 더욱 두드러지게 합니다.

수상작

2025-02-december-diary-award-image-13

Photo by Satria_okky

Satria_okky
타다미 첫 번째 다리에서의 겨울 컬렉션

📷 NIKON CORPORATION NIKON Z 6_2

cizucu 편집부
눈에 덮인 환상적인 풍경이 12월만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합니다. 빛이 비치는 산과 맑은 강물이 만들어내는 색의 대조는 훌륭하며, 마치 그림 같은 모습입니다. 그러한 고요함 속을 달리는 기차가 이 장대한 경치에 조용히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5-02-december-diary-award-image-15

Photo by umisora

umisora
손으로 쓴 연하장은 뭔가 좋네요!

📷 Panasonic DC-S5M2

cizucu 편집부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연하장을 보내는 습관조차 희미해지고 있는 지금, 그래도 손으로 쓴 글자에는 특별한 따뜻함이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한 장이 소중한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줄 것입니다. 12월만의, 남기고 싶은 일본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떠셨나요.
여러분이 보낸 12월을 사진을 통해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멋진 추억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를 여기서 소개할 수는 없지만, 한 장 한 장 보고 있습니다.

다시 여러분의 일상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많은 응모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