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사 제작소가 말하다 | 2024년을 재구상하다 | PENTAX K-1 Mark II | Knowledge #203

유효 약 3,64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액셀러레이터 유닛과 PRIME IV 이미지 처리 엔진의 조합으로 최고 ISO 819200의 고감도 촬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Pixel Shift Resolution System II를 탑재하여 손으로 들고 촬영해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5축 손떨림 보정 기구 'SR II'로 다양한 장면에서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합니다. 더욱이, 밝고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광학 뷰파인더와 플렉시블 틸트식 LCD 모니터 등 촬영자의 편리성을 높이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2024년 연말에 1년간 찍은 작품을 다시 보니, 이 기간 동안 크게 변화한 도시 풍경도 있었습니다. 2024년 후반부터 작품의 색감을 크게 바꾸어 다시 현상과 리터칭을 해보며 작품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시도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2024년의 회고에서 얻은 깨달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도쿄 내에서의 재개발 계획은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타워 크레인의 모습이 항상 눈에 들어옵니다. 작품을 돌아보면 사라진 건물, 완성된 건물 등의 기록이 남아 있으며, 사진의 '역사를 기록하는 매체'로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PENTAX〉의 커스텀 이미지 '사토비'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파라미터 조정을 가하여 현재의 색감에 안착하고 있습니다. 채도를 크게 낮추는 것이 특징 중 하나입니다.

왜인지 화려한 색감이 어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선호하는 색감은 다시 변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다시 리터칭했을 때 깨달은 것은 AI로의 삭제 기술이 이 1년 동안 크게 발전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에는 보완된 이미지가 스탬프 도구를 사용한 것 같은 반복 패턴이 되어 어색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최신 버전에서는 돌바닥이나 벽의 타일 등, 무늬가 연결되지 않으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들도 멋지게 보완되어 '안심하고 지울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 또한 AI 기술(아마도 기계 학습)로, 기존의 노이즈 제거와는 수준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버려졌던 작품들이 부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느끼게 합니다. 미래의 기술에 기대하며, RAW 데이터를 남겨두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