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photo by あお🐐
대칭성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에 매료된 적이 있나요? 대칭 구도는 건축물이나 물가의 반사, 나아가 인물 사진 촬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촬영 기법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대칭 구도의 기본부터 효과적인 활용 방법까지 소개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촬영의 즐거움을 전해드립니다.

Photo by かめです
안정감과 임팩트를 겸비한 대칭 구도
대칭 구도란 좌우 또는 상하가 거울처럼 대칭이 되는 구도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일본식 구도'나 '이분할 구도'와는 달리 피사체를 중앙에 배치할 뿐만 아니라 완전한 대칭성을 의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Photo by つばさ製作所
이 구도를 사용하면 사진에 안정감이 생기고 보는 사람에게 강한 임팩트를 줍니다. 특히 건축물의 정면이나 수면의 반사를 이용하면 단순하면서도 인상적인 작품으로 완성됩니다.

Photo by m4n4c
대칭 구도의 실전 테크닉
대칭 구도를 살리기 위해서는 촬영 시 위치 선정과 카메라 설정이 중요합니다. 먼저 정면에서 피사체를 포착하고 수평을 확실히 잡는 것이 기본입니다. 또한 광각 렌즈를 사용하면 더욱 박력 있는 대칭 구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Photo by はくらく
게다가 스마트폰 촬영의 경우, 그리드 라인을 활용하면 균형 잡힌 구도를 만들기 쉬워집니다. 촬영 후 편집 소프트웨어로 미세 조정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창의성을 넓히자! 대칭의 응용
대칭 구도는 건축물과 풍경 사진뿐만 아니라 인물 사진이나 스트리트 포토에도 응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문 중앙에 인물을 세우거나 마주 보는 사람들의 손을 프레임 안에 담아 독특한 균형과 스토리성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정면에서 촬영하면 깊이를 강조한 대칭 구도가 완성됩니다. 평소 촬영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극적으로 인상이 달라지니, 꼭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