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현은 일본 알프스의 산과 청류, 역사적인 거리 등 다양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자연 명소와 깊이 있는 역사 유산, 그리고 독창적인 예술까지, 카메라를 들고 둘러보고 싶은 장소가 가득합니다.
이번에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즐길 수 있는 촬영 포인트 15곳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눈에 덮인 옛 이야기의 세계 '시라카와고'
겨울이 되면 눈으로 덮인 시라카와고는 합장 구조의 가옥이 늘어선 일본의 원풍경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라이트업되어 환상적인 분위기가 더욱 돋보입니다. 삼각대를 활용하여 별빛과 가옥의 불빛이 어우러지는 한 장을 노려보세요.
시대를 느끼는 거리 '히다타카야마'
'작은 교토'라고도 불리는 히다타카야마는 에도 시대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옛 거리가 특징입니다.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에는 인적이 드물어져, 조용하고 차분한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자연이 그려낸 그림 같은 세계 '모네의 연못'
세키시에 있는 이름 없는 연못, 통칭 '모네의 연못'은 투명도가 높은 물과 헤엄치는 잉어가 마치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오전의 부드러운 빛 속에서 PL 필터를 사용하여 촬영하면 수면의 반사를 억제하고 연못 바닥의 아름다운 세계를 선명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운해에 떠오르는 하늘의 성 '군조하치만성'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군조하치만성은 운해 속에 떠오르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른 아침의 천수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군조하치만의 거리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절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계절의 계곡미 '츠케치 계곡'
나카츠가와시에 있는 '츠케치 계곡'은 에메랄드 그린의 강과 폭포가 매력적인 계곡입니다. 봄의 신록이나 가을의 단풍은 물론, 겨울의 조용한 설경도 놓칠 수 없습니다.
야경과 청류의 절경 '기후성'과 '나가라강'
긴카산 정상에 있는 기후성에서는 기후 시내와 나가라강의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이트업된 성과 달이 함께하는 장면은 SNS에서 인기를 끌 것입니다!
치시마 대나무로 덮인 고원의 절경 '후지미다이 고원'
해발 1,739m의 후지미다이 고원은 맑은 공기와 펼쳐진 대나무밭이 특징입니다. 맑은 날에는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아침 해는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일본의 폭포 백선에 선정된 명폭 '요로의 폭포'
기후를 대표하는 '요로의 폭포'는 전설로 물든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물의 흐름과 단풍을 조합하여 다이내믹하게 촬영해 보세요.
기후현에는 역사와 자연, 그리고 예술이 융합된 촬영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소개한 명소를 참고하여 카메라를 들고 기후 여행을 즐겨보세요. 초보자도 베테랑도, 분명 새로운 발견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