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photo by -kenchi-
Beyond The Window
'Beyond The Window'는 cizucu가 주최하는,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사진 콘테스트입니다. 응모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과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보아온 풍경 중 인상 깊은 '창 풍경'이 있나요?
친숙한 사람을 떠올릴 때. 예전에 갔던 장소를 기억할 때. 창의적인 상념에 잠길 때. 우리는 멀리 떨어진 존재에 대한 의식을 창이라는 유리판을 통해 세상의 입구로 삼아,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상상의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 주제는 〈창 너머의 여행〉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의 입구로서 지금까지 보아온, 혹은 평소에 보고 있는 '창 풍경'을 우리와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창이 모이면, 이 사진 콘테스트 자체가 세상의 입구에 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창 풍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감

Photo by -kenchi-
-kenchi-
차창에서
📷 SONY α7C
cizucu 편집부
기차 창문에서일까요, 멀리 보이는 빌딩 군은 창을 통해 찍혀서인지, 연속된 풍경이 마치 분리된 다른 세계처럼 느껴져 그 거리감에 순간적인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Photo by Monks
Monks
'벚꽃이 보이는 호텔에서'
📷 SONY α7R II
cizucu 편집부
햇빛을 받은 신록은 한층 더 싱그럽고 생명력에 넘쳐 있으며, 앞으로 사계절이 돌아올 것을 예감하게 해줍니다. 그런 것을 창은 조금 떨어진 곳에서 깨닫게 해줍니다.

Photo by はたらくじん
はたらくじん
창을 통해 들어오는 석양이 오늘은 눈부시게 창을 빛나게 했습니다
어둠 속 마음을 비추는 빛
📷 SHARP A204SH
cizucu 편집부
들어온 햇빛이 유리창을 통해 굴절되어 색을 입히고 다양한 표정을 보여줍니다. 창은 불투명하여 바깥 풍경은 잘 보이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밖은 따뜻하고 행복감에 넘쳐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Photo by tamas.factory
tamas.factory
창밖의 봄을 생각하며
📷 Canon EOS 5D Mark IV
cizucu 편집부
빛이 모여 벚꽃이 가득한 모습은 주마등 같습니다. 창은 때때로 천국 같은 도원경 같은, 현실에서 유리된,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이는 창이 이 작품처럼 세상을 단편적으로 잘라내고 인간의 상상을 동반한 보완 기능으로 전체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Photo by samuge
samuge
📷 LEICA CAMERA AG LEICA Q (Typ 116)
cizucu 편집부
이쪽과 저쪽. 실내와 실외. 내 세계와 외 세계. 창이라는, 안과 밖을 오갈 수 있는 경계가 있는 덕분에 우리는 사회와 연결되고, 안에도 밖에도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비현실적인 작품은 그런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콘테스트 정보
【개최 기간】
2025년 1월 18일(토) ~ 2025년 2월 17일(월)
【수상 발표】
2025년 3월 3일(월)
【리워드】
5000엔 상당의 크레딧을 cizucu 계정에 부여 (2명)
【응모 방법】
・콘테스트 'Beyond The Window'를 선택
・'응모 규약에 동의하고 제출'을 탭
・제출 내용을 선택하여 작품 응모
【심사 기준】
(1) 주제성: 기재된 미션에 부합하는가.
(2) 주제성: 그 사진에서 무엇을 주장하고 싶은가, 촬영자의 의도가 전달되는가.
(3) 표현성: 시점, 구도, 균형, 초점, 색 등의 표현력이 있는가.
(4) 순간성: 촬영 대상의 셔터 찬스, 타이밍을 잡았는가.
(5) 독창성: 촬영 장소, 피사체 등에 독자적으로 고안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