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걷다가 문득 건물과 건물 사이를 보면, 좁고 어두워서 무섭지만 왠지 모르게 들어가 보고 싶은 그런 뒷골목이 있지 않나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번화가에도, 조용한 주택가에도, 다양한 뒷골목이 좁고도 무수히 펼쳐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뒷골목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소개합니다.
일상 속의 뒷골목
어느 주택가에 있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일상의 일부라고도 할 수 있는 뒷골목의 풍경입니다. 언뜻 어디에나 있을 것 같지만, 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세계에 단 하나뿐입니다.
당신의 집 근처의 뒷골목에도 꼭 눈을 돌려보세요. 그곳에만 존재하는,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했던 새로운 발견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밤의 뒷골목
술집 거리의 좁은 뒷골목. 등불이나 간판에서 새어나오는 빛이 어둡고 좁은 골목을 비추며, 사람의 기척을 느끼게 하면서도 방문객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낮과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마치 다른 세계로 변하는 뒷골목을 꼭 밤 시간에 방문해보세요.
역사를 간직한 뒷골목
옛날 그대로의 목조 건물이 늘어선 풍경은 현재도 일부 관광지에서 볼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로 북적여 옛 모습을 느끼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시선을 바꿔 골목길로 들어가면, 같은 목조 건물이 늘어서 있지만, 사람의 왕래가 적고 시간이 멈춘 듯한 경치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비일상과 일상이 가득한 세계의 뒷골목
해외에서만 볼 수 있는 뒷골목도 살펴보세요. 돌로 된 길과 건물에 둘러싸인 이 골목은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비일상적인 풍경입니다.
반면 생활감이 있는 빨래에서, 그곳이 누군가의 일상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비일상과 일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그런 뒷골목을 해외에서 꼭 찾아보세요.
뒷골목에서 엿보는 경치
뒷골목에 들어가면, 그 좁은 공간에서 밖을 바라보세요. 같은 것을 보고 있는 것 같지만, 밖에서 가까이 보는 것과는 다른 세계가, 골목을 빠져나간 곳에 펼쳐져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익숙한 풍경도, 시선을 바꿔 골목에서 엿보기만 해도, 전혀 다른 세계가 그곳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뒷골목은 좁지만 다양한 풍경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당신의 집 바로 옆에 뒷골목이 열려 있습니다. 꼭, 당신이 발견한 뒷골목을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현재, 〈길〉을 주제로 한 콘테스트도 개최 중입니다. 이곳에도 꼭 응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