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photo by ☆グッチー☆
일본에는 역사적인 건축물부터 현대적인 디자인까지, 사진에 잘 어울리는 건축물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번 도쿄 편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각지에 흩어져 있는 개성 있는 건물을 소개합니다.
각 건물에는 독특한 형태와 특징이 있어, 카메라로 담기만 해도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볍게 발걸음을 옮겨, 독자적인 시각으로 그 매력을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요코하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요코하마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이 호텔은, 요트의 돛을 본뜬 독특한 형태가 인상적입니다. 고층 빌딩이 늘어선 요코하마의 거리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촬영하는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아침이나 저녁 무렵의 빛을 활용하여 촬영하면, 호텔의 아름다운 실루엣과 바다와의 대조가 두드러져, 다이내믹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가나가와현립 근대미술관 가마쿠라 별관
가마쿠라의 조용한 환경에 자리 잡은 이 미술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은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음영이 만들어내는 대조가 두드러집니다.
중정의 개방적인 공간이나 아름다운 격자 창을 이용하여, 흑백 사진이나 음영을 강조한 촬영에 도전해보면, 건물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사카부 사키시마 청사 (사키시마 코스모 타워)
오사카 만가에 우뚝 솟은 사키시마 코스모 타워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높이 256미터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특징입니다. 지상에서 올려다보는 각도로 촬영하면, 타워의 박력과 웅장함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또한,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 오사카의 야경과 융합하는 환상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도 있습니다. 촬영 테크닉으로는, 광각 렌즈를 사용하여 건물 전체의 높이와 박력을 강조해보세요.
타니구치 요시로·요시나오 기념 가나자와 건축관
가나자와에 있는 이 건축관은, 전통과 현대의 디자인이 융합된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내부에는 일본식 건축 요소가 도입되어 있으며,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내의 빛과 그림자의 균형을 활용하여, 자연광이 만들어내는 음영을 교묘히 포착한 촬영을 추천합니다. 또한, 관내에 전시된 모형이나 설계도도, 세부에 신경 쓴 아트 작품으로서 사진에 담을 가치가 있습니다.
사쿠라마치 쿠마모토
쿠마모토의 중심지에 위치한 사쿠라마치 쿠마모토는, 쇼핑몰과 호텔이 일체화된 복합 시설입니다. 외관은 유리와 목재를 교묘히 조합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현대적이면서도 따뜻함을 느끼게 합니다.
시설 내부에는 녹음이 풍부한 옥상 정원이 있어, 도시 속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공간을 카메라에 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야간 조명 시에는, 건물의 외관과 빛의 조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