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도 도쿄에는 현대 건축의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는 포토 스팟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독특한 디자인과 도시 풍경이 융합된 장소에서는 사진을 찍는 것이 더욱 즐겁습니다.
이번에는 꼭 방문해 보시길 바라는, 찍고 싶어지는 도쿄 내 포토제닉한 현대 건축물 5곳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모두 준공된 지 30년 이내로 현대 건축 중에서도 새로운 부류에 속하며,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멋진 한 장을 노릴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아자부다이 힐즈 (미나토구 / 가미야초역)
2023년에 개업하여 도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아자부다이 힐즈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녹음이 우거진 환경이 공존하는 절호의 촬영 스팟입니다. 특히 밤의 라이트업이 환상적이며,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즐길 수 있어 야경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고층 빌딩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도심의 새로운 얼굴을 담아낼 절호의 기회입니다.
모드학원 코쿤타워 (신주쿠구 / 신주쿠역)
서신주쿠에 우뚝 솟은 코쿤타워는 그 이름 그대로 고치 같은 독특한 형태가 특징입니다. 곡선적인 디자인과 주변 고층 빌딩군과의 대비가 매우 포토제닉합니다.
빌딩 단체뿐만 아니라 광각 렌즈로의 촬영도 추천합니다. 타워를 배경으로 사람들의 움직임과 도시의 다이내믹함을 포착한 스트리트 포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코레도 무로마치 (주오구 / 미쓰코시마에역)
일본 전통 요소와 현대 디자인이 융합된 코레도 무로마치는 전통과 현대의 도쿄를 체험할 수 있는 포토 스팟입니다. 특히 건물 외관의 일본풍 모티프와 조명은 낮과 밤에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노려볼 만한 시간은 저녁, 하늘의 색과 라이트업된 건물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시간대입니다. 일본의 아름다움을 도시 속에서 찾고 싶은 사람에게 딱 맞는 장소입니다.
도쿄 국제 포럼 (지요다구 / 유라쿠초역・도쿄역)
도쿄역 근처에 위치한 도쿄 국제 포럼은 유리로 된 천장과 거대한 아트리움이 인상적인 건축물입니다. 특히 내부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촬영하면 빛이 비치는 순간을 아름답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도 구조적인 아름다움이 두드러져 모던하고 다이내믹한 샷을 노릴 수 있어 건축 사진에 도전하고 싶은 분에게 최적입니다.
시노노메 캐널 코트 (고토구 / 시노노메역)
근미래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시노노메 캐널 코트는 도쿄만 해안 지역에 위치한 주거 지역이지만, 현대적인 건축미가 두드러진 촬영 스팟으로도 인기입니다.
건물의 직선적인 라인과 유리를 많이 사용한 외관이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에는 건물의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기하학적 무늬가 더욱 두드러져 날카롭고 예술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도시의 조용한 한 면을 찍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