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image by Yusei
1967년 등장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작은 35mm 풀사이즈 필름 카메라로 알려진 '롤라이 35'는, 눈대중으로 초점을 맞춰야 하지만, 바우하우스 전통을 이어받은 독일의 정밀한 공예품입니다. 그 높은 품질은 오랜 세월 동안 창작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늘날에도 상태가 좋은 것은 약 10만 엔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시대의 명기가 반세기 만에 재등장한다는 소식을 기다려온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왜 'Rollei 35 AF'에 이토록 주목이 모이는지, 고찰해 보겠습니다.
현대의 니즈에 맞춘 멀티 카메라
'Rollei 35 AF'의 가장 큰 특징은 그 고성능 오토포커스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거리 감지 LiDAR 센서와 연동되어 피사체와의 거리를 즉시 측정하고 자동으로 초점을 맞춥니다. 이를 통해 피사체가 움직이고 있어도 선명한 이미지를 쉽게 포착할 수 있어, 액티브한 장면 촬영에도 최적입니다. 또한, 이 기술은 특히 사진 초보자나 바쁜 장면에서 신속하게 촬영하고자 하는 전문가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 Rollei35AF
우수한 인터페이스의 직관성
카메라의 사용 편의성은 그 인터페이스에 크게 의존합니다. 'Rollei 35 AF'는 직관적인 터치스크린과 사용자 친화적인 메뉴 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주요 촬영 모드나 설정은 화면에서 쉽게 선택할 수 있어, 초보자도 프로 수준의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설계는 기술적 지식이 적은 사용자도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 Rollei35AF
감성을 자극하는 빈티지 디자인
'Rollei 35 AF'는 클래식 카메라의 매력을 현대에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1960년대의 인기 모델 '롤라이 35'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외관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알루미늄 바디, 가죽 악센트, 그리고 수동 조정이 가능한 다이얼 등, 세부에 대한 고집이 느껴지는 설계입니다. 이 외관은 카메라를 패션의 일부로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도 매력적입니다.
'Rollei 35 AF'는 프로부터 초보자까지, 사진에 대한 열정을 재점화하고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에센스가 될 것입니다. 엔화 약세로 조금 비싸진 것이 아쉽지만, 출시가 매우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