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image by 佐藤亜梨沙│Sato Arisa
「6월」
장마철이 시작되면, 계속 내리는 비가 기분을 가라앉히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런 우울한 날들 속에서 마치 빛나는 듯이 피어나는 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수국입니다. 색이 화려하고 그 변화가 풍부한 모습은 마치 마법과도 같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이 계절에 수국을 찍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수국이 왜 이렇게 찍고 싶어지는지, 그 매력을 파헤쳐봅니다.
토양의 색이 드러나는 꽃
수국의 가장 큰 매력은 색이 변하는 것입니다. 토양의 성질에 따라 파란색이나 분홍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합니다. 같은 장소에서도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수국은 마치 마법과도 같습니다. 이 색의 변화는 사진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Image by ezuka
비 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장마철은 외출이 귀찮을 수 있지만, 수국은 비 오는 날에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비에 젖은 꽃잎은 촉촉하게 빛나며, 어딘가 환상적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면, 비 오는 날만의 수국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습니다.

Image by .aco.
가까이에서 보이는 새로운 세계
수국의 꽃은 작은 꽃들이 모여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크로 렌즈를 사용해 가까이에서 촬영하면, 세밀한 디테일과 물방울이 맺힌 꽃잎의 아름다움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평소 놓치기 쉬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Image by rossoble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
6월에 수국을 촬영함으로써, 그 시기 특유의 정서를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장마철이기에 즐길 수 있는 풍경을 포착함으로써, 보는 이에게 그 순간의 분위기를 전할 수 있습니다.

Image by 永山敏也
장마철에만 즐길 수 있는 수국의 아름다움은, 당신의 사진 생활에 새로운 색을 더해줄 것입니다. 카메라를 손에 들고, 비 오는 날의 특별한 광경을 담아보세요.
습기가 많은 시기가 되겠지만, 기억에 남는 장마철의 사진 생활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