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and out'는 cizucu가 주최하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글로벌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cizucu의 콘테스트는 응모작 중에서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과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건축을 즐기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세부에 집중해서 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역사나 지역성을 고려하여 전체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세부를 집중하고, 전체적으로 보는 두 가지 시점에서 건축물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콘테스트 'Zoom in and out'에 응모된 작품과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응모 작품
yNAK
cizucu 편집부
옛날 성곽 도시였음을 상기시키는, 일본의 역사적인 건축물을 촬영한 작품입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가 들어서고, 오래된 가게와 공존하는 그런 시대 변화의 배경도 감상자에게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fujikko
「#architecture」
📷 SONY α7 III
cizucu 편집부
「건축은 더 작고, 부드럽고, 사람에게 가까운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표현한 쿠마 켄고처럼, 건축물 옆에는 항상 사람의 존재가 있습니다. 평소 당연하게 느끼는 에스컬레이터에서도 매 순간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st
「무기질과 빛
#architecture
#국립신미술관
#nationalartcentertokyo」
📷 FUJIFILM X-S10
cizucu 편집부
「무기질과 빛」이라는 제목에 딱 맞는 작품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는 무기질적이고 냉정하게 보이는 건축물이지만, 뒤에서 비치는 빛에 의해, 옆에 있는 사람들을 부드럽게 감싸는 듯한, 온화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수상 작품
yuuuu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찍은 도쿄 타워.
학생 시절, 야경을 보며 매점에서 코코아를 사서 마셨습니다
#artitecture #가을 #도쿄타워」
📷 NIKON D610
cizucu 편집부
오늘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도쿄 타워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대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이 타워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의 촬영 장소입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촬영한 도쿄 타워. 학생 시절을 떠올리며 감상적인 기분이 들면서도, 이 작품에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강인함 같은 것이 전해져 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한 작품 외에도, 다양한 해석으로 자유롭게 표현된 멋진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었습니다.
건축물은 단지 도시에 서 있는 것만이 아닙니다. 다양한 시점으로 바라보면, 촬영이 즐거워질 뿐만 아니라 새로운 깨달음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 이번에도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