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nd C'는 cizucu가 주최하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글로벌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cizucu의 콘테스트에서는 응모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과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거리에서 'C'를 찾는 콘테스트 'Find C'의 응모작 소개와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작품 소개

Image by はくらく
はくらく
「이 시기만 사용하는 온도계」
📷 OLYMPUS CORPORATION E-M1MarkⅡ
cizucu 편집부
C에서 섭씨의 단위인 ℃로 발상을 전환하여,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유아기 육아를 위한 용품을 사용함으로써 그 일시성을 느끼게 하는 사진. 시시각각 성장하는 아이야말로 시간을 담아내고 싶고, 아이의 모습의 순간성에 신비로운 매력을 느낍니다.

Image by sora.KagiAke
sora.KagiAke
「다운라이트로 비춰진 초승달 같은 C」
cizucu 편집부
여러분도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일상에 흔히 있는 C를 잘라낸, 바로 이 테마에 딱 맞는 사진. 원형의 유리잔 같은 것에 반사된 것일까요? 주변의 그림자를 생각하면... 상상이 부풀어 오르는 한 장입니다.
수상 작품

Image by fujikko
fujikko
「잡은 그 손은 C🫶」
📷 SONY ILCE-7M3
cizucu 편집부
저는 이 풍부한 발상에 놀라 감동했습니다. 아직 작고 둥글며 피부도 단단하지 않은 아이의 손. 앞으로의 삶에서 다양한 것을 만지고, 느끼고, 성장해 나갈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손. 그런 손을 크게 벌려 잡는 두 개의 와이어. 과연 이 와이어의 끝에는 무엇이 보이는 것일까요,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아마도 이 아이가 흥미진진하게 와이어의 끝의 풍경·사건에 몰두하고 있을 것입니다.
아이의 의식 속에 와이어를 손을 C로 만들어 잡고 있는 것은 거의 없고 눈앞의 광경에 그저 몰두. 그런 아이의 손의 형태에서 아이의 흥분을 느끼며 미소 짓는 부모, 그리고 그 손을 찍는 부모. 말로 하면 싸구려가 되어버릴 정도로 소중한 광경을 상상하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시각을 바꾸면 세상을 보는 방식이 확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시각의 전환을 통해 '우리만의 재미'를 찾는 시리즈, 어떠셨나요.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cizucu의 를 테마로 했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의 사진이 모여 매우 재미있는 콘테스트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폰트의 C, 원의 일부로 만들어진 C, 우연히 C처럼 보이는 호 모양의 무언가 등등 발상은 자유롭고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촬영자의 독창성이나 감성이 잘 드러난 것이 아닐까요.
앞으로도 비정기적으로 시리즈의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