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와 작품, 트렌드를 조명하는 'Focus'. 멋진 사진을 올려주시는 크리에이터분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공통의 감각을 찾아내어 새로운 창작의 영감을 얻습니다. 이번 주제는 ‘직관과 필연’입니다.
순간을 놓치지 않고, 신비로운 풍경과 감정적인 표정을 포착하다
Image by 스튜디오321
셔터를 누르기 전에 반드시 촬영하고 싶은 구도를 명확히 하는 것. 신비로운 풍경과 감정적인 표정은 순간적으로만 나타납니다. 이를 위해 사전에 구도를 명확히 하여 순간을 놓치지 않고 아름답게 포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NFORMATION
고베예술공과대학 환경디자인학과 졸업. 재학 중부터 업무 위탁이나 아르바이트로 포토그래퍼 및 비디오그래퍼 실무를 경험. 졸업 후에는 아틀리에 계열 설계사무소에서 상업시설 및 매장 등의 인테리어 설계·디자인 업무에 종사. 2023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하여 인테리어 설계 / 제품 디자인 / 사진 영상 촬영·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 JAPAN PHOTO2018 가을겨울 포토 콘테스트 일상·자유 부문 가작 수상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Image by 장 쿠미
‘있는 그대로’를 살려 촬영하는 것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INFORMATION
지인의 추천으로 2023년 1월부터 카메라를 시작. cizucu 주최 포토 콘테스트 'Elevate cizucu Community'에서 수상, 이후 앰배서더로 활동 중. 이시카와현·노토반도의 자연과 축제, 꽃을 사랑하며 제작에 있어 영감을 받음.
순간을 포착하고 감정을 전달하다
Image by fujikko
빛의 방향, 여백에 대한 의식, 자연스러운 표정, 촬영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주저하지 않고 바로 셔터를 누르며, 파인더를 들여다보는 쪽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INFORMATION
초등학생 때부터 아버지와 언니의 영향으로 필름 카메라로 놀며 자랐고, 20살에 아버지로부터 DSLR을 물려받아 가족 사진 담당이 됨. 독신 시절에는 스냅, 풍경 사진이 주였으나 출산을 계기로 피사체가 아이 중심으로 변함. 피사체의 변화로 사진이 자신의 인생의 거울임을 실감하고 작품 제작에 매진하고 있음. cizucu 주최 'Time Traveler' 콘테스트에서 수상.
어떻게 보셨나요? 직관적으로 셔터를 누르는 순간과 필연적으로 만난 순간이 결합되어 마음에 울리는 한 장의 사진이 완성됩니다.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식에 가까운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큐레이션이었습니다. 사진의 힘은 신비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