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Tracks'는 cizucu가 주최하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글로벌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cizucu의 콘테스트에서는 응모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과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철도〉를 주제로 개최된 콘테스트 'Beyond the Tracks'의 응모작 중에서 선정된 작품과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작품 소개
Image by morissy
morissy
“현지에 가지 않아도 당신의 눈에 비친 것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어떤 사람이 말했기 때문에”
📷 NIKON D7500
cizucu 편집부
사진뿐만 아니라 캡션에도 감정이 담긴 한 장입니다. 감상자에게 어딘가 아련한 감정을 느끼게 하면서도, 누군가를 생각하는 '직선적이고 강한 감정'도 느껴졌습니다. 피사체인 전철을 시작으로, 배경의 이야기까지 전해지는 매우 멋진 작품입니다.
Image by 10n_bi
10n_bi
“눈 내리는 산으로”
📷 PENTAX K-1 Mark II
cizucu 편집부
눈이 내린 후 햇살이 비치는 순간에 마치 등을 밀어주는 듯이 나아가는 전철을 포착한 한 장입니다. 눈 오는 날에는 다양한 감정이 생깁니다. 눈놀이를 즐기는 순수한 마음이나, 출근이 귀찮아지는 우울한 마음까지. 그런 다양한 해석을 감상자에게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Image by 加藤溪山
加藤溪山
“선로는 어디까지나”
📷 iPhone 11 Pro
cizucu 편집부
선로를 가로지르듯 무지개가 아름답게 아치를 그리는 한 장입니다. 건널목을 걷다가 우연히 이 순간을 맞이한 듯한. 사진의 구도와 촬영자의 독특한 시점에서, 마치 감상자가 그 순간에 맞닥뜨린 것 같은 현실감 넘치는 작품입니다.
수상 작품
Image by aoneko355
aoneko355
“벚꽃과 케이블카”
📷 SONY α7R V
cizucu 편집부
이 작품은 철도, 벚꽃, 그리고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이 절묘하게 융합되어 있습니다.
확장되는 가능성과 새로운 모험을 암시하는 바다에 등을 밀어주듯이, 그리고 새로운 계절과 희망의 도래를 알리는 벚꽃에 길가에서 응원을 받듯이, 오늘도 달리는 열차. 그런 희망과 새로운 시작이 풍부하게 표현되어,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오랜 시간 대면하기 때문에 가끔 보여주는 특별한 표정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일회성의 소중함도 전해주는 작품으로,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보셨나요.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를 단순히 포착한 것이 아니라, 그 배경에 있는 이야기와 감정까지 전해지는 작품이 많이 모였습니다.
촬영자가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는 가운데 탄생한 한 장은 감상자에게도 다양한 해석과 영감을 줄 것입니다.
잠시 멈춰서 카메라를 잡아보세요. 때로는 전철을 타고 멀리까지 가보세요.
그런 가운데, 자신의 작품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세요.
그것은 단순한 자기 만족이 아닙니다. 다음에 탄생할 멋진 작품을 만나기 위해.
자, 티켓을 손에 쥐고 새로운 세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