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Traveler』수상 발표 | Challenge #13

'Time Traveler'는 cizucu가 주최하는,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이 포토 콘테스트는 출품작 중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과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번 주제는 Time Traveler입니다. 도시 속에 숨겨진 시대의 틈새를 찾아내어, 그곳에서 보편적인 일본의 미의식과 정신성을 미래로 이어가려는 시도를 한 콘테스트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응모작 중에서 다양한 영감이 탄생했습니다. 수상자 여러분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Sentimental_Jong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여름 방학의 풍경"

햇볕을 피하며 진흙 놀이를 하는 풍경, 이제는 거의 볼 수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작은 틈새조차 자신만의 우주로 만들어버리는 아이들의 상상력에는 항상 놀라게 됩니다. 장난감의 색상도 재미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nuruyu
"학동 안전"
📷 / OLYMPUS CORPORATION E-PL10

바랜 색과 오래된 폰트... 바로 이런 사진을 보고 싶어서 시작한 콘테스트입니다. 일러스트의 두 사람의 교복에서도 시간의 흐름을 느낍니다. 그런데 산요 장미 체인은 무엇이었을까요...

다수의 작품 중 이번 수상작은...

fujikko
"#다음 세대로 이어가고 싶다"
📷 / SONY ILCE-7M3

빠른 셔터로 노린 것으로 보이는 흰 모래는 세로로 흐르는 모래시계처럼 보이며, 사람의 시간 축을 엿보는 것 같습니다.
또한, 바다에 반사되는 햇빛의 반짝임도 고향이나 가족, 소중히 여기는 옛날을 떠올리게 합니다.
시대가 지나도 변함없이 남아 있기를 강하게 바라게 한 깊이 있는 작품,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응모 감사합니다!

정말 타임 트래블러가 된 기분으로, 일본의 원풍경이라 할 수 있는 정서에 접하고, 마음 따뜻해지는 경치와 많이 만났습니다.
Time Traveler, 분명히 다시 개최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트래블러 여러분은 시대의 틈새에 눈을 빛내고, 여기다 싶을 때 셔터를 누르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