禅居庵 × cizucu『Capture your Emotion』| Challenge #8

Capture your Emotion

'Capture your Emotion'은 禅居庵의 협력으로, cizucu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사진 콘테스트입니다. 응모작 중에서 뛰어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재능 발굴과 커뮤니티로서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심사는 영상 작가이자 교토 시내 예술 대학에서 사진 기술을 가르치는 강사였던 禅居庵 주지 上松正宗과 cizucu 팀이 맡습니다.

禅居庵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에 있는 선사로, 수호신으로 모셔지는 '마리시텐'은 개운 승리의 이익으로 널리 신앙받고 있으며, 禅居庵은 '일본 3대 마리시텐' 중 하나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라이브 이벤트나 현대 미술, 그림책 전시 등을 개최하며 예능 예술에 열린 사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콘테스트의 테마는 '감정의 표현'입니다. '진실을 비추다'라고 쓰는 사진은 때때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당신의 감정'이 담긴 사진이 게시되기를 기대합니다. 일반적인 아름다움의 척도로는 측정할 수 없는, 당신만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한 장을 통해 '진실을 비추다'라고 하는 사진 자체가 가진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禅居庵上松 주지로부터 여러분께】
이 콘테스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한다'는 아이디어는 제가 대학 강사로서 사진을 가르치던 시절, 매일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며 항상 표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한 결과로 탄생했습니다.
사람은 눈앞에 있는 물건이나 풍경에 마음이 움직여 렌즈를 향해 셔터를 누릅니다. 물론 사진에는 남지만, 단순히 찍기만 해서는 그 당시의 감정을 사진으로 남겨 누군가에게 전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찍어주셨으면 하는 것은 아름다운 풍경이나 물건이 아니며, 누군가에게 '좋아요'를 받기 위한 사진도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전달하기 어려울 정도로 풍부한 계조를 가진 감정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물론 현대의 많은 카메라에는 라이브 뷰 기능이 있으므로, 때로는 카메라를 악기처럼 사용하여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자유로운 표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