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만난 신선한 장면과 매일 보던 익숙한 풍경. 풍경 사진은 그곳에서 자라온 역사와 문화를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각자의 기억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렌즈를 통해 볼 때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그런 가능성을 지닌 풍경을 다루는 작품을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일본의 수도 '도쿄'를 소개했습니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 '오사카'에서 촬영된 창의적인 작품에 초점을 맞춰 소개합니다.
익숙한 활기찬 장소 #street
'어서 오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지금이라면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친근한 분위기가 오사카에는 있습니다.
레트로한 분위기와 독특한 아케이드 거리. 그곳에 넘쳐나는 활기찬 대화. 조금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각자가 자유롭게 음식을 즐기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어떤 세대도 에너제틱하게 인생을 즐기는 오사카를 돌아보지 않겠습니까?
천하의 부엌을 뒤에서 지탱하는 #bay
오사카의 별칭 '나니와'. 사실, '물고기(나) 뜰'이라는 어원을 가진 설이 있을 정도로, 해산물이 풍부한 해역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습니다.
시끄러운 중심지에서 벗어나면 느껴지는 바다의 소리와 바다 냄새. 포장마차에서 산 타코야키의 문어는 어쩌면 오늘 아침 여기서 잡힌 것일지도...?
어떤 날이든 바다로 나가는 어부들을 본받아, 언제나 카메라를 들고 '그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발길을 뻗으면 숨이 멎을 듯한 경치 #nature
도심에서만 볼 수 있는 경치뿐만 아니라,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자연이 오사카에는 많이 있습니다. 강변이나 공원에서 작은 식물을 스냅으로 찍는 것 외에도, 조금 전철을 타고 흔들리며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절경을 담으러 가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자연에 의해 좌우되는 경치는 그 자체로 희소성이 있으며, 보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소란에서 벗어난 고요한 세계에 잠기러 갑시다.
강변의 네온이 부드럽게 빛나는 #night view
화려한 그래픽 간판과 밝은 네온사인.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진 건물이 환상적인 경치를 펼치는 오사카. 전망대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스팟도 있으며, 특히 고층 빌딩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보석 상자와 같습니다.
쇼와 시대부터 이어져 온 화려한 빛이 물드는 장소에서, 낮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또는, 불빛과 강의 수면이 만들어내는 절묘한 균형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 영감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오사카로 떠나봅시다.
당신의 도시를 공유하는 <#都市>
기억은 영상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풍경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을 주는 장치가 되어 우리의 작품에 풍요로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 다음은 어디로 향할까요.
해시태그 로 당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소개해 주세요. 특별한 장소, 좋아하는 풍경, 당신에게 잊을 수 없는 장소를 우리와 공유해 주세요. cizucu 편집부가 당신의 게시물을 확인하고, cizucu 커뮤니티에서 소개할지도 모릅니다.
cover image by the Oji brown
